‘연애 빠진 로맨스’ 감독 “전종서와 작업, 소원이 이뤘다”

‘연애 빠진 로맨스’ 감독 “전종서와 작업, 소원이 이뤘다”

2021.10.27.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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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빠진 로맨스’를 통해 첫 상업 영화에 도전장을 내민 정가영 감독이 배우 전종서, 손석구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전 11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정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종서, 손석구 등 영화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했지만 외로움은 견딜 수 없는 스물아홉 ‘자영’ 역은 전종서가 맡아 이전의 강렬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며, 일도 연애도 툭하면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 역은 손석구가 맡아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연애 빠진 로맨스’ 감독 “전종서와 작업, 소원이 이뤘다”


‘연애 빠진 로맨스’ 감독 “전종서와 작업, 소원이 이뤘다”

이날 정 감독은 “전종서와는 한 번만 작업해봐도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보냈는데 재미있게 읽어봐 주시고 같이 시나리오 얘기 나누고 출연을 결정해서 믿기지가 않았다. 너무 좋고 기대가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평소에 섹시하다고 얘기를 많이 들은 상황이라, 실제로 그럴까 하는 마음이었다. 첫 만남에서 카리스마있지만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느껴졌다. 진솔한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두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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