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판 뒤집혔다?” 김선호 보도에 ‘1박 2일’ 복귀 요구 스멀

[Y초점] “판 뒤집혔다?” 김선호 보도에 ‘1박 2일’ 복귀 요구 스멀

2021.10.27.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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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한 매체의 단독 보도로 인해 반전의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KBS2 ‘1박 2일 시즌4’ 게시판도 덩달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한 매체는 '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란 제목으로 김선호와 A씨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타임라인을 되짚었다. 김선호가 A씨의 낙태 이후에도 2주간 미역국을 끓이는 등 정성을 다했으며 A씨가 김선호의 부모님과도 만날 정도의 사이였지만 이후 반복되는 신뢰 문제로 결국 올해 5월 결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후 김선호를 둘러싼 여론은 자연스레 둘로 갈렸다. 미역국을 끓여준 것이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의견, 전 여친 A 씨의 사생활이 지나치게 파헤쳐지고 폭로되고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되는 한편 김선호가 전 여친의 일탈 행동을 인내해 온 점 등을 정상참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주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사면초가에 몰린 김선호의 숨 쉴 구멍이 트인 가운데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의 여론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지난 24일 방송분부터 다시 편집해 올려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다른 누리꾼은 김선호의 복귀에 ‘1박 2일 시즌4’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1박 2일’ 게시판에서 김선호의 최근 보도를 언급하면서 “김선호가 보살이었다”, “제작진도 기사를 읽었다면 김선호를 복귀시키는 것이 맞다”며 그의 복귀를 바라는 요청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1박 2일 시즌4’는 이미 홈페이지 내 출연자 명단에서도 김선호의 이름을 삭제하는 등 김선호 리스크를 최소화 하려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과거 정준영의 이른 복귀를 추진했다가 시즌이 통째로 바뀌는 과오를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과연 김선호의 지금 상황은 팬들의 바람대로 판이 뒤집힌 것일까. 아니면 매체와 김선호의 지인이 대신 해 준 ‘변명’에 그치고 마는 것일까.

[사진제공=솔트 엔터테인먼트, KBS]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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