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박군, 성추행 의혹 진실 혹은 거짓...이미지 타격 있나

[Y이슈] 박군, 성추행 의혹 진실 혹은 거짓...이미지 타격 있나

2021.10.28.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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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박군, 성추행 의혹 진실 혹은 거짓...이미지 타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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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박군이 때 아닌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올바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그에게 이번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P 씨의 소속사 선배였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평소 예의를 지키던 P씨가 인기를 얻은 후 태도가 돌변해 성추행 및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군 소속사 토탈셋 측은 "최근 논란이 된 글은 음해성 내용"이라며 "최근 업무방해 혐의 및 전속계약 해지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과거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었던 동료 가수를 부추겨 음해성 글을 올린 것으로 추측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간에 사건이 알려지자 박군을 향한 우려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올 상반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통해 자신의 특전사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름을 각인시키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그의 어머니와 관련한 안타까운 사연 등이 대중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기도 했다.

이런 박군에게 이번 성희롱 및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이 폭로의 신뢰성을 두고 많은 설왕설래가 오갔다. 이제야 겨우 펼쳐진 박군의 행보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하는 의견들이 다수를 이뤘다.

이후 토탈셋 측은 다시 한번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박군 측은 무관용 원칙을 내세워 변호사를 선임해 게시물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Y이슈] 박군, 성추행 의혹 진실 혹은 거짓...이미지 타격 있나

박군은 15년이라는 군생활 끝에 가수 데뷔의 꿈을 안고 열심히 활동해왔다. 근속 연수가 알려주듯 그의 성실함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폭로가 터졌고 경찰 조사까지 이뤄지는 상황에 무엇 하나 쉽게 속단할 수는 없는 법.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며 군인이 아닌 가수로서 맹활약 중이다. 시종일관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를 선사해왔던 그에게 이번 의혹은 적지않은 타격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의 평소 이미지가 쌓아올린 탑은 팬들의 반응이 알려주듯 여전히 굳건한 모양새다.

YTN star 확인 결과 박군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답답해하며 안타까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결백이 수사를 통해 어떤 결과로 끝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SBS플러스]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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