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제작진 "백건우 언중위 조정 신청? 성실히 대응할 것" (공식입장)

'PD수첩' 제작진 "백건우 언중위 조정 신청? 성실히 대응할 것" (공식입장)

2021.10.28.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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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제작진 "백건우 언중위 조정 신청? 성실히 대응할 것"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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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 측이 'PD수첩'의 왜곡 보도를 주장한 가운데, 'PD수첩'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제작진은 28일 "'PD수첩'에서는 성년후견인 제도가 갖는 긍정성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인 허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 조명하고 있다. 성년 후견인과 비후견인 형제자매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수없는 다툼이 실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라진 배우 - 성년 후견의 두 얼굴' 편에는 문제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백건우 측에서 언론중재위에 조정을 신청한다면 성실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정희 동생들은 윤정희가 프랑스에 방치됐다는 의혹을 주장했다. 이에 백건우 부녀는 치매 진단을 받은 윤정희를 잘 돌보고 있다고 반박했고, 오히려 윤정희 동생들이 오랜 기간 동안 관리를 맡겼던 연주료를 횡령했다고 주장해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 9월 7일 방송된 'PD수첩'의 '사라진 배우 - 성년 후견의 두 얼굴' 편에서는 백건우 부녀와 윤정희 동생들 간의 다툼을 다뤘다.

그러나 백건우 측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PD수첩'은 동생들의 허위주장에 매몰돼 사실을 확인하지 않거나 악의적으로 편집해 방송함으로써 백건우씨와 딸 진희씨를 매도했다"며 'PD수첩'의 왜곡 보도를 주장했다.

[사진출처 = 'PD수첩' 공식 홈페이지]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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