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이터널스’ 감독 “타노스 이후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싶었다"

마블 ‘이터널스’ 감독 “타노스 이후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싶었다"

2021.10.29.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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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이터널스’ 감독 “타노스 이후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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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로 MCU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클로이 자오 감독이 기존 마블 영화 세계관과 차이점을 전했다.

29일 오후 마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어벤져스’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갈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을 앞두고 화상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작품을 연출한 클로이 자오 감독과 배우 키트 해링턴이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이터널스’ 감독 “타노스 이후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싶었다"


마블 ‘이터널스’ 감독 “타노스 이후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싶었다"

‘이터널스’는 영화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을 세운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자오 감독은 “’이터널스’를 창조한 작가가 이 작품을 세상에 선보였을 때 작가는 주류 히어로, 대중적인 히어로와 ‘이터널스’를 완전히 분리시켜 주류와 연결성이 없는 히어로를 새롭게 선보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가가 ‘이터널스’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는데, 마블스튜디오도 영화를 작업하는데 그런 식의 접근이 좋다고 했다. 특히 타노스로 인해 이전 유니버스의 이야기가 끝났기 때문에 고정된 연결성이 없고, 충분히 새로운 것을 시작해도 된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여태까지 알던 유니버스와는 또 다른 주변부에 있는 이야기가 시작됐다”라고 설명하며 기존 마블 작품과의 차별성을 예고했다.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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