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지선, 오늘(2일) 사망 1주기…'멋쟁이 희극인'이 그립습니다

故박지선, 오늘(2일) 사망 1주기…'멋쟁이 희극인'이 그립습니다

2021.11.02.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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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지선, 오늘(2일) 사망 1주기…'멋쟁이 희극인'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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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고(故) 박지선이 떠난지 1년이 됐다.

지난해 11월 2일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고인의 생일 전날에 비보가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료 코미디언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개그콘서트' 무대를 함께 했던 안영미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했고, 코미디언 동기, 선후배 뿐만 아니라 절친했던 배우 박정민, 방송인 허지웅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1주기를 맞이해 1일 김숙, 박정민, 송은이, 이윤지 등 박지선의 동료들이 고인의 이름으로 그의 노트 속 207편의 글과 그림을 모아 에세이 '멋쟁이 희극인- 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을 발간했다. 책에는 박지선이 가족들과 보낸 유쾌한 일상, 사람과 인생에 대한 생각 등이 담겼다.

박지선의 동료들은 "박지선이 들려주고 싶었던, 그렇지만 들려주지 못했던 즐거운 이야기들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했다"며 책 발간 계기를 밝혔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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