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마미손, 염따 작심 비판 “애들 상대로 돈 벌면서” (종합)

[Y이슈] 마미손, 염따 작심 비판 “애들 상대로 돈 벌면서” (종합)

2021.11.02.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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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마미손, 염따 작심 비판 “애들 상대로 돈 벌면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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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미손이 최근 불거진 염따와의 신경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그의 레이블 ‘뷰티풀 노이즈’의 노예계약 논란에 대해 해명했고 염따가 아직 나이 어린 래퍼 A의 계약 해지를 유도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마미손은 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염따와 데이토나에 관련된 이야기 좀 해볼게요’라는 제목의 11분 23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고등래퍼4’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던 전(前) 소속 아티스트 황세현 그리고 또 다른 래퍼 이상재가 마미손의 레이블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염따와 더콰이엇이 설립한 데이토나 행을 결정 짓게 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앞서 마미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블 중에 상도덕을 무시하고 아티스트, 그리고 어린 친구들을 빼가려는 어느 한 곳. 내가 지금 지켜보고 있는데 이게 내가 심증이 아니고 확증”이라며 분노 섞인 글을 남겼다.

이후 염따는 황세현이 지난 달 27일 발표한 곡 ‘맘따염따’에서 ‘마미손보다 더 벌어라. 노예계약서를 벗어라’라는 가사를 통해 직접적인 디스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에 마미손이 오늘 영상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Y이슈] 마미손, 염따 작심 비판 “애들 상대로 돈 벌면서” (종합)


먼저 마미손은 “‘뷰티풀 노이즈’의 계약 요율은 아티스트 6, 회사 4다. 그리고 2년 전에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약속한 것이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 발매되는 음원 수익에 대해서는 아티스트 7, 회사 3으로 정했다. 구두로 정한 것이지만 내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려고 이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미손은 “그리고 계약기간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5년이다. 이건 업계 표준이라고 보면 된다. 2년, 3년의 경우는 어느 정도 다져진 아티스트에 해당한다고 알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익 배분 비율, 계약 기간 등이 데이토나로 옮긴 두 아티스트들에게 결코 불리한 것이 아님을 전제로 깔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마미손은 황재현과 이상재가 속했던 레이블은 뷰티풀 노이즈에서 마미손이 준비하던 레이블로 이 레이블의 대표도 뷰티풀 노이즈 대표와 같다며 “같은 회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이 레이블의 계약 요율은 회사가 6, 아티스트 4로 책정됐다.

앞서 밝힌 계약 요율과 다른 것에 대해 그는 “당시 이 친구들은 인지도라는 것 자체가 없었고 음악을 만들어 내는 퀄리티도 아직 손을 많이 봐줘야 하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요율이 다르다고 해서 회사가 수익을 기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데이토나로 이적한 두 아티스트가 노예 계약을 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마미손 관련 콘텐츠에 출연 시키고 송캠프에 참여시켜 음악적 역량을 키우게 하는 등 아티스트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또한, 마미손은 이날 영상에서 두 아티스트가 계약 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음에도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인 점을 분명히 하면서 “여기서 중요한 건 염따의 행동이다. 이 친구들을 데려가고 싶었다면 회사 대 회사로 이야기를 꺼냈어야 했다. 그런데 염따는 이 친구들에게 은연중이든 노골적이든 (계약해지 요구를) 이 친구들에게 시킨 것”이라며 최근 갈등을 빚고 있은 염따를 언급했다.

그는 “자기가 껄끄럽고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어린 친구들에게 그걸 시킨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인스타그램에 글을 쓰게 됐다”며 “어린 친구들에게 티셔츠나 팔면서 어른 행세를 하는게 너무 화가 났다”고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후 마미손은 “염따가 똑똑하니까 눈치라도 볼 줄 알았는데 내가 입을 닫고 있으니까 당당하게 내게 노예계약 프레임을 씌우더라. 염따는 그 곡에서 자기가 나를 공격하면 논란이 될 거라는 걸 알았다. 염따와 나는 서로 치고 받으면 심리적으로도 이게 견뎌지지만 그 친구들은 아니지 않느냐. 염따가 A(황세현)를 생각했으면 이걸 하면 안됐다”며 “어린 친구들 상대로 돈 벌면서 행동은 온갖 어른처럼 대인배처럼 한다. 염따는 이 와중에도 또 티를 판다고 하는데 아주 신이 났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사진제공=마미손 공식 유튜브]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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