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염따, 논란 또 논란…'쇼미10' 황당 심사→티셔츠 디자인 도용 사과 (종합)

[Y이슈] 염따, 논란 또 논란…'쇼미10' 황당 심사→티셔츠 디자인 도용 사과 (종합)

2021.11.04.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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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염따, 논란 또 논란…'쇼미10' 황당 심사→티셔츠 디자인 도용 사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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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염따가 '쇼미더머니10' 심사 논란, 마미손과의 설전에 이어 이번엔 티셔츠 디자인 도용 논란에도 휩싸였다.

일러스트레이터 코리나 마린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인 래퍼 염따가 내 작품 '투 더 문(To The Moon)'을 훔쳐 제품을 팔고 있다"는 글을 게재, 디자인 도용 논란을 언급했다.

코리나 마린이 언급한 염따의 굿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염따가 팔기 시작한 티셔츠. 당시 염따는 "'쇼미더머니10' 맷값을 벌겠다"며 티셔츠를 홍보했고, 사흘 만에 4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디자인 도용 논란이 불거지자 염따는 SNS를 통해 "이번에 판매된 굿즈 디자인 원작자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방금 확인했다. 미리 확인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최근 염따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은 점차 짙어지고 있다. 앞서 '쇼미더머니10'에서 래퍼 산이를 탈락시키고 초등학생 래퍼 송민영을 합격시킨 염따는 납득할 수 없는 기준으로 심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염따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는 사랑받을 수 없는 사람이다" "인생도 안 풀린다" "난 진심으로 다했다" 등 눈물 어린 말을 늘어놨다. 그러나 "맷값"이라며 티셔츠 판매에 나선 염따의 행보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 했다.

더욱이 마미손의 레이블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을 빼돌렸다는 의혹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염따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졌다. 이 의혹은 염따가 노래 가사를 통해 마미손을 '디스'하면서 불거진 것. 마미손은 '노예 계약서'라고 표현한 염따의 저격에 대해 "노예계약 프레임을 씌우고 10대 아티스트를 싸움 전면에 내세운 건 비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마미손은 "염따는 아티스트들을 데려가고 싶었으면 회사 대 회사로 내게 와서 이야기했어야 한다. 그런데 염따는 이 친구들에게 시켰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염따 인스타그램]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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