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뮤직] "어차피 우승은 비오?"...'쇼미10' 비오, 통했다...차트 1위가 웬 말

[Y뮤직] "어차피 우승은 비오?"...'쇼미10' 비오, 통했다...차트 1위가 웬 말

2021.11.05.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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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뮤직] "어차피 우승은 비오?"...'쇼미10' 비오, 통했다...차트 1위가 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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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오가 심상치 않은 기운으로 가요계를 뒤덮고 있다.

비오는 지난달 초 시작된 Mnet '쇼미더머니10' 출연자다. 청아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로 싱잉랩을 구사하며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홀리게 만들었다.

비오를 가장 대중적으로 만든 건 '쇼미더머니10' 2차 미션 '60초 비트 랩'에서 보여준 무대 때문이다. 비오는 'Counting star'를 선곡해 싱잉랩을 선사했다. 강하고 빡빡하지 않은 멜로디가 있는 싱잉랩은 많은 이들의 귀를 완벽하게 적셨다.

무대 직후 그의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는 물론, 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크게 알려진 인물이 아닌 점에서도 흥미를 끌었으며 그의 음색과 랩 스타일에 대해 대중은 크게 환호했다.

실제로 비오의 음악 작업물들이 재평가를 받으며 그가 발표했던 곡들 일부가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쓰고 있다. 주요 음원사이트 중 지니뮤직에서는 '문득'이라는 곡으로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미성의 목소리로 독특한 싱잉랩이 특징인 비오는 타이트한 랩까지 완벽 구사하며 힙합씬에서 인정받고 있다.

[Y뮤직] "어차피 우승은 비오?"...'쇼미10' 비오, 통했다...차트 1위가 웬 말

앞서 비오는 '고등래퍼3'에도 참가하며 자신을 알린 바 있다. 당시 학년 선발전에서 탈락했으나 그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다. 당시 그는 빠른 랩으로 무대를 꾸몄지만 현재는 변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좀 더 성숙하고 편안한 래핑을 장착한 비오는 대중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현재 래퍼 산이가 설립한 레이블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쇼미더머니' 방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비오는 이미 스타가 된 모양새다. 차트 석권은 물론 힙합에 문외한 이들에게까지도 긍정의 멜로디로 힐링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비오가 앞으로 '쇼미더머니'에서 어떤 무대로 대중의 사랑을 계속해서 수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 Mnet]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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