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코빅' 오늘(9일) 현장 방청 재개…'유스케' '불후' 등 방송가 위드 코로나

[Y이슈] '코빅' 오늘(9일) 현장 방청 재개…'유스케' '불후' 등 방송가 위드 코로나

2021.11.0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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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코빅' 오늘(9일) 현장 방청 재개…'유스케' '불후' 등 방송가 위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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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도 '위드 코로나'에 맞춰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걸음을 조심스럽게 뗐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세로 멈췄던 현장 방청이 재개된다. 9일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는 약 1년 8개월 만에 녹화장에 방청객을 초대한다.

'코빅'은 방청객을 무대로 불러와 함께 연기를 하거나, 투표를 즉석에서 실행하는 등 방청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코미디 공연의 일환으로 활용해왔다. 이에 무관객 녹화가 시작된 후 동료 코미디언들이 객석을 채우고, 랜선 방청 시스템을 도입하며 방청객들의 빈 자리를 대체해왔다.

관객들과의 호흡이 특별했던 만큼, '코빅'의 현장 방청 재개 소식에 반가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국주는 SNS를 통해 "여러분 드디어 만날 수 있어요. 개그맨들 무대에서 여러분 만나면 울지도"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홍윤화 역시 "보고 싶었어요"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팬들 역시 "현장 방청 기다렸다"며 화답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남경모PD는 "공개 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멤버는 관객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관객분들과 함께 즐겁게 호흡하며 무대를 꾸밀 생각에 연기자와 제작진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방역 가이드에 맞춰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Y이슈] '코빅' 오늘(9일) 현장 방청 재개…'유스케' '불후' 등 방송가 위드 코로나

KBS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공개방청을 재개한다. 시작은 '열린음악회'.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 '뮤직뱅크' 등도 연이어 방청객을 맞이한다.

프로그램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방청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열린음악회' 측은 "본 공연은 백신접종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만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고 미리 공지했고, 좌석 간 거리두기 일환으로 전 좌석 한 좌석당 한 칸 띄어 앉기가 시행된다. 또한 단체 신청은 불가능하다.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 역시 불가하며, 자리를 이동할 수도 없다.

이처럼 방송가는 방역 지침에 따라 조심스럽게 일상으로의 회복에 발맞추고 있다.

[사진제공 = tvN, KBS]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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