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베스트 송혜교 VS 워스트 김보라

[Y랭킹] 패션 베스트 송혜교 VS 워스트 김보라

2021.11.13.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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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을 고를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색상 선택이다. 디자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건 색깔이기 때문. 자신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상의 옷을 선택하면, 전체적인 이미지와 인상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이번 주 베스트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어울리는 은은한 펄감의 의상을 입은 배우 송혜교가 차지했다. 어울리지 않는 핏과 색감의 옷을 입고 공식석상에 나타난 김보라는 워스트에 올랐다.


◆ Best - 송혜교

이번 주 베스트는 송혜교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실 이 행사는 배우 장기용의 입대 일정으로 인해 지난 여름 사전 녹화돼 이날 공개됐다. 하지만 송혜교의 의상에서 계절절 위화감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날 송혜교는 은은한 펄감이 도는 핑크색의 점프슈트를 입었는데, 가을 날씨에 우아하게 어울렸고 투명한 송혜교의 피부와도 잘 어울리는 색상 선택이었다. 벨트로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했고, 슈트 밑단에 레이스가 달려있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슈트와 같은 색상의 힐을 신어 키가 더 커보이는 효과를 줬다.


◆ good - 안희연

안희연은 지난 8일 진행된 JTBC 새 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걸그룹의 리더 제나 역을 맡은 안희연은 이날 행사에서도 트렌디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잘 보여줬다. 블랙 재킷에 숏팬츠를 입고 부츠를 매치한 것. 168cm의 늘씬한 피지컬로 이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재킷과 팬츠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가있어 더욱 늘씬해보였고, 긴 생머리를 늘어트려 활동적이고 청순한 매력까지 돋보였다.

◆ so-so - 이세영

이세영은 지난 11일 진행된 MBC 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세영은 드라마 제목과 연관성을 주려했는지 붉은색 블라우스에 블랙 팬츠를 매치했다.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선택해 키가 더 커보이고 허리도 더 잘록해보이는 효과가 있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제작발표회에서 입기엔 다소 밋밋했다. 제작발표회 의상보다는 직장인 오피스룩으로 더 적합한 의상이었다.

◆ bad - 최희서

최희서 역시 송혜교와 함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같은 행사였지만 의상 온도차는 달랐다. 그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롱스커트를 매치했는데, 상의와 하의 모두 화려한 디테일을 줘 문자 그대로 '투 머치'였다. 발등까지 떨어지는 티어드 스커트는 마치 검은색 트리를 연상시켰고, 깊게 파인 셔츠 네크라인 안에 매치한 레이스 원단의 이너는 다소 부담스러웠다. 롱 스커트로 플랫폼 힐의 반을 가려버려 슈즈의 매력도 찾아볼 수 없었다.

◆Worst - 김보라

김보라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에서 열린 '제11회 서울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보라의 의상은 디자인도 색상도 에러였다. 브라운톤의 오버사이즈 재킷과 팬츠를 입은 것. 한 그루의 고목나무를 연상시켰다. 올 브라운 룩은 김보라에게 어울리지 않았고, 루즈한 재킷 핏 역시 아버지 옷을 빌려입은 듯 어색하고 올드해보였다.

[사진출처 = SBS/JTBC/MBC/OSEN]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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