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징어게임', 美배우조합상 수상 도전...'기생충' 영광 이을까

단독 '오징어게임', 美배우조합상 수상 도전...'기생충' 영광 이을까

2021.11.17.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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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징어게임', 美배우조합상 수상 도전...'기생충' 영광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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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미국배우조합상(SAG)을 시작으로 시상식 레이스에 도전한다.

17일 YTN Star 취재 결과 '오징어 게임' 배우들은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후보가 되기 위한 홍보 영상을 오는 19일 녹화한다. 내년 4월에 개최 예정인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오징어 게임'은 가장 강력한 앙상블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오징어 게임'이 미국배우조합상 후보로 올라 수상하게 된다면,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 수상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된다.

미국배우조합상은 미국 최대 배우 노조인 스크린액터스길드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앙상블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 모두 SAG 수상에 힘입어 레이스를 펼친 끝에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앞서 외신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이 배우조합상, 비평가초이스(Critics Choice Awards), 인디펜더트 스피릿 어워드 등 오는 겨울 시즌부터 본격 시작되는 각종 시상식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에미상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넷플릭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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