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강민→백지헌, 2022 수능 응시 아이돌…팬들 응원 세례(종합)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아침이 밝았다.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공정하게 치르는 만큼, 수험생인 아이돌들도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도시락 가방을 들고 시험장으로 입장했다.

18일 전국에서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올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연예인들 중 많은 이들이 곳곳의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룹 베리베리 강민은 서울 잠신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교복을 입고 분홍색 코트를 입은 강민은 고사장에 홀로 등장했고,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의 인파를 뚫고 시험장으로 입장했다.

그룹 트레저 도영은 서울고등학교 시험장으로 들어섰다. 팬들이 시험장으로 향하는 그를 둘러싸고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룹 로켓펀치 소희 역시 교복 위에 코트를 단정하게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한 손에 수험표를 들고 시험장 앞에 나타났다. 그는 서울 오금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앞서 5시간 이상 집중해 공부하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에게 공개해 이목을 끌었던 백지헌도 수능에 응시했다.

이밖에 싸이퍼 원과 도환, 픽시 다정, 고스트나인 이우진, 아이칠린 채린, MCND 민재 휘준 등도 수능에 응시,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소년 손동표는 2002년생이지만 한 해 늦게 수능에 응시, 이날 서울 잠실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그 역시 한 손에 수험표를 들고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팬들은 "파이팅" "잘 찍어요" "하던대로만 해요" 등 시험을 치르고 있을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각종 SNS, 커뮤니티를 통해 전하고 있다.

한편, 있지(ITZY) 유나, 아이브(IVE) 안유진, 엔하이픈 선우 등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수능 시험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