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듀셋, 꼬리 내렸나…김종국 로이더 의혹 영상 사라졌다

그렉 듀셋, 꼬리 내렸나…김종국 로이더 의혹 영상 사라졌다

2021.11.19.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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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듀셋, 꼬리 내렸나…김종국 로이더 의혹 영상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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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튜버 그렉 듀셋이 가수 김종국의 로이더(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우는 사람) 의혹을 제기했던 영상이 사라졌다.

지난달 31일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김종국의 로이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그렉 듀셋은 김종국의 근육질 몸에 대해 "호르몬을 쓰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몸"이라며 "누군가 내게 100만 달러를 걸거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묻는다면 김종국의 몸이 내추럴(약물 사용 없이 운동으로 만든 몸)이 아니라고 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19일 기준 그렉 듀셋의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볼 수 없다. 김종국과 관련해 그가 게재한 다른 영상 역시 사라졌다. 비공개 혹은 삭제 처리를 한 것.

이번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도핑 검사까지 실시한 김종국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수차례 해명 입장을 밝혀온 김종국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한국에 있는 연예인에게 영향이 얼마나 있는지 왜 생각을 못 하냐. 선량한 어느 한 사람이 이렇게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면 도덕적 측면에서도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그렉 듀셋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토로했다.

김종국은 의혹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악성 댓글 게시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도 준비 중이다. 그는 "내가 한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돌아오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 = 그렉 듀셋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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