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전쟁"…'더 솔져스', '강철부대' 넘을 극강의 군인들 온다 (종합)

"매 순간 전쟁"…'더 솔져스', '강철부대' 넘을 극강의 군인들 온다 (종합)

2021.11.19.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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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전쟁"…'더 솔져스', '강철부대' 넘을 극강의 군인들 온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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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전쟁이었다." 극강의 특수대원을 가려낼 '더 솔져스'가 '강철부대'를 뛰어넘는 '최강 밀리터리 예능'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더 솔져스'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상중, 이창준, 송재오 제작총괄이사, 기상수 PD가 참석했다.

'더솔져스'는 전 세계 특수대원들과 겨룰 대한민국 국가대표 특수요원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국군 정보사령부, CCT(공군 공정통제사), UDT(해군 특수전전단), 제707 특수임무단, SSU(해난구조전대), SDT(군사경찰 특수임무대), 해병대수색대 등 국내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 20명이 참가한다.

송 이사는 20명의 참가자 섭외에 대해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개인의 매력을 고려했고, 터프한 미션이 위주다보니 강인한 체력, 능력을 중점으로 봤다. 그 외에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부대 출신인지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른 밀리터리 예능프로그램 출연자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던 만큼, '더 솔져스'는 출연자 검증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송 이사는 "얼마나 열심히 군생활을 했는지도 확인하기 위해 많이 알아봤다. 이를 통해 엄선했다"고 덧붙였다.

"매 순간 전쟁"…'더 솔져스', '강철부대' 넘을 극강의 군인들 온다 (종합)

여타 밀리터리 예능프로그램과 가장 다른 점은 글로벌 세계관을 그리고 있다는 것. 기 PD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특수요원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게 됐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 솔져스'는 미국, 영국, 스웨덴 특수부대 출신 팀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국가대표 선발 미션을 함께 해나간다. 특수부대의 원조라 불리는 영국 SAS 출신의 제이 모튼, 영화 '12솔져스'의 부대로 화제가 됐던 미국의 대표적인 특수부대인 그린베레 출신의 윌 라벨로, 스웨덴의 대표 특수부대 SOG 출신의 요한 레이스패스와 한국 대표 707 출신의 이창준이 출연자들의 멘토로 참가해 자신의 경험을 전수한다. 송 이사는 4명의 팀장 섭외 기준에 대해 "리더십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 중 한국 군인을 대표하는 이창준 팀장은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그런 부담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힘들었다. 한국 군인을 대표하는 자격이 될까, 자격을 증명할 수 있을까, 현직에 계신 분들께 피해가 되진 않을까 걱정돼 조심스러웠다"며 "이런 부담 덕분에 긴장감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창준 역시 팀장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다행히도 마지막까지 팀원들이 팀장을 다라서 잘해줬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매 순간 전쟁"…'더 솔져스', '강철부대' 넘을 극강의 군인들 온다 (종합)

뿐만 아니라 '더 솔져스'는 극강의 미션 구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김상중은 "미션이 여타 프로그램에 비해 강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송 이사는 "MC 김상중 씨와 4명의 팀장을 통해 왜 이런 미션들이 만들어졌고 설계됐는지 설명이 될 예정이다. 그런 부분들을 같이 즐겨주시면 스포츠 중계 해설을 들으시는 것처럼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안전성 확보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는 기 PD는 "안전하게 구성하고 준비해도 미션이 터프한 면이 있다보니 힘든 점도 많았다. 출연자 분들이 추위, 체력적 한계를 뛰어넘는 미션이 많아서 고생이 많았다"며 출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각자의 한계를 넘는 참가자 20인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김상중은 "다들 예비역이고, 나이차이가 있었는데도 체력적의 한계, 정신력의 한계는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 모습들을 시청자들도 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지 않게 될까"라며 본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매 순간 전쟁"…'더 솔져스', '강철부대' 넘을 극강의 군인들 온다 (종합)

"초특급 스케일, 야수들, 전쟁"이라는 강렬한 세 단어로 설명될 수 있다는 '더 솔져스'는 이날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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