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더 의혹’ 김종국, ‘런닝맨’서 정면 돌파…도핑 테스트 언급

‘로이더 의혹’ 김종국, ‘런닝맨’서 정면 돌파…도핑 테스트 언급

2021.11.22.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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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더 의혹’ 김종국, ‘런닝맨’서 정면 돌파…도핑 테스트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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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해외 유튜버 그렉 듀셋의 로이더(약물 사용자) 의혹을 방송에서 언급해 눈길을 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을 비롯한 전 멤버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한 회의실에 들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리둥절한 멤버들 사이로 김종국은 “제 도핑 테스트를 준비한 것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해외 유튜버 그렉 듀셋이 김종국이 약물을 사용해 지금의 몸을 얻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스스로 도핑 테스트를 자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세찬은 “무슨 연예인이 도핑 테스트를 하느냐”며 어이없어 했지만 김종국은 “다른 건 그냥 넘어가지만 ‘안양 꼬라지’ 한 번 보여줘야 되지 않겠느냐”고 로이더 의혹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김종국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한국에 있는 연예인에게 영향이 얼마나 있는지 왜 생각을 못 하냐. 선량한 어느 한 사람이 이렇게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면 도덕적 측면에서도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그렉 듀셋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토로했다.

또한 김종국은 악성 댓글 게시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도 준비 중임을 밝히면서 “내가 한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돌아오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시기”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그렉 듀셋은 지난 달 31일 김종국의 약물 사용 의혹을 제기했으나 지금 현재는 관련 영상들을 모두 내린 상태다.

[사진제공=SBS 방송 화면 캡처]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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