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AMA 대상' 방탄소년단, 팬데믹 속 유럽 이어 미국까지 싹쓸이(종합)

[Y이슈] 'AMA 대상' 방탄소년단, 팬데믹 속 유럽 이어 미국까지 싹쓸이(종합)

2021.11.22.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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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AMA 대상' 방탄소년단, 팬데믹 속 유럽 이어 미국까지 싹쓸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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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데믹 여파로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에도 올 한 해 전세계를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저녁 8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2021 AMA')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 송(Favorite Pop Song)'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후, 최고 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AMA'의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자로 아시아 가수가 선정된 것은 처음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방탄소년단이 제친 후보 역시 쟁쟁했던 터.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더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후보로 지목됐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음악 시상식 대상 수상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 직후 "우리는 긴 여정을 거쳐 왔고 이 자리에서 이 상을 받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아미 여러분들은 상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 모든 건 기적이고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 이 영광을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을 뜨겁게 축하했다. 2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방탄소년단을 향해 현지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BTS를 연호했다.

[Y이슈] 'AMA 대상' 방탄소년단, 팬데믹 속 유럽 이어 미국까지 싹쓸이(종합)

팬데믹이라는 제한 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의 활약은 올해도 빛났다. 'AMA'에 앞서 이미 이들은 유럽 전역의 최대 시상식에서도 자신들의 위치를 입증시켰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이하 'MTV EMA')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아티스트,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최다 팬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년 처음으로 'MTV EMA'에서 수상해 유럽 전역의 이목을 끌었던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수상, 올해 'MTV EMA' 최다 부문 수상 등 연달아 쾌거를 이룩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제공 = AMA 2021, 2021 MTV EMA]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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