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AMA 대상' 방탄소년단, 올해 갈아치운 '亞 가수 최초' 기록 셋

[Y이슈] 'AMA 대상' 방탄소년단, 올해 갈아치운 '亞 가수 최초' 기록 셋

2021.11.22.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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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AMA 대상' 방탄소년단, 올해 갈아치운 '亞 가수 최초' 기록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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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초'라는 수식어를 또 한 번 거머쥐었다. 기록의 연속이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저녁 8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2021 AMA')의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모든 건 기적"이라는 방탄소년단의 수상 소감처럼,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은 아시아 가수로서 최초의 기록이어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시아 가수 최초'라는 타이틀은 방탄소년단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올해에도 방탄소년단 앞에는 '아시아 최초'라는 수식어가 여러 차례 붙을 만큼, 몇 개의 기록이 경신됐다.

[Y이슈] 'AMA 대상' 방탄소년단, 올해 갈아치운 '亞 가수 최초' 기록 셋

지난 3월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그간 백인 중심이라는 비판을 들어왔을 정도로 비(非) 백인 아티스트에게 가혹했던 만큼, '그래미 어워드'의 해당 부문에는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에도 오른 적이 없었다.

비록 해당 부문에서의 수상을 불발됐으나, 방탄소년단은 당시 '그래미 어워드'에서 단독 퍼포먼스를 펼쳐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은 올해 '아시아 가수 최초'의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6월 5일자 미국 빌보드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버터(Butter)'가 4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 지난 1963년 일본 가수 고(故) 사카모토 규가 아시아 출신 가수 최초로 세운 빌보드 핫 100 3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58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어 '버터'는 3주 더 1위를 유지하며 자체 최고 신기록을 경신해나갔다.

이와 더불어 '버터'는 정상에서 물러났다가도 다시 자리를 되찾으며 도합 10주 동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버터'는 빌보드 63년 역사상 1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40번째 싱글로 기록됐다.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AMA 2021]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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