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2F 신용재·김원주 컴백, 이제는 포맨 아니에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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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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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2F 신용재·김원주 컴백, 이제는 포맨 아니에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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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신용재, 김원주)가 포맨이 아닌 2F로서의 이름 알리기에 도전한다

2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2F(이프) 첫 번째 E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F 첫 번째 미니앨범 ' if '는 신용재, 김원주가 2F로 새 출발을 알린 이후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으로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를 비롯해 짙은 감성의 발라드 장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선빈이 참여하여 연인과의 가슴 아픈 이별의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Y현장] 2F 신용재·김원주 컴백, 이제는 포맨 아니에요~(종합)

이에 대해 신용재는 “이번 앨범은 사랑과 이별을 이야기 하고 있다. ‘if’의 의미인 만약에 대입해서 앨범을 듣는다면 지난 추억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F는 팀 결성 후 처음으로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이에 대해 김원주는 “2015년에 군 복무를 하게 된 후 4년이 조금 넘은 기간이 지나 팀으로 활동하게 됐다. 준비를 하면서도 하루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용재는 “오랜만의 앨범이라 준비 기간도 길었다. 더 좋은 곡이 나올 때까지 심사숙고를 하다가 스트레스도 받았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Y현장] 2F 신용재·김원주 컴백, 이제는 포맨 아니에요~(종합)


[Y현장] 2F 신용재·김원주 컴백, 이제는 포맨 아니에요~(종합)

2F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마’는 신용재가 작사로 참여, 포맨 감성의 발라드를 그리워 한 리스너들을 조금이나마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원주는 “우리 팀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인 것 같다. 이 곡도 처음에는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지만 후반부에는 감정이 폭발한다. 우리가 10년 넘게 해 온 포맨의 색을 조금 고수한 선택이다. 다른 장르의 곡을 하거나 빠른 곡을 할까도 고민했지만 이전과 비슷한 곡을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신용재 역시 포맨을 언급하며 “우리가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 사실 포맨에서 2F로 팀명을 바꾼 후 관심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아직도 포맨이 우리인 줄 아시는 분들도 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2F를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2F의 신곡 ‘미안하다고 말하지마’는 아름다운 이별을 그리며 떠나려는 연인과의 마지막 만남을 2F만의 깊어진 감성으로 풀어낸 곡. 이별하는 모습을 예쁘게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와 밝은 듯 애절한 분위기는 곡의 몰입도를 높였고, 현악과 함께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선은 이별의 아픔을 선연히 담아내며 2F표 오리지널 발라드를 완성시켰다.

[사진제공=OSEN]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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