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①] 김현주 “’지옥’ 유아인과 만남, 매순간 설레… 박정민은 연기 천재”

[Y터뷰①] 김현주 “’지옥’ 유아인과 만남, 매순간 설레… 박정민은 연기 천재”

2021.11.27.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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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김현주 “’지옥’ 유아인과 만남, 매순간 설레… 박정민은 연기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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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김현주가 동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지옥'은 4일 연속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지키며 ‘오징어 게임’ 열풍의 뒤를 잇고 있다. 이에 YTN star는 지난 26일 ‘지옥’에서 민혜진 변호사로 활약한 배우 김현주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현주는 ‘지옥’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Y터뷰①] 김현주 “’지옥’ 유아인과 만남, 매순간 설레… 박정민은 연기 천재”

특히 김현주는 대립된 위치에서 연기 대결을 펼치는 유아인에 대해 “대적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오고 가는 힘의 균형이 맞아야 했다. 유아인과는 실제 현장에서 몇 번 만나지 못했는데 만나는 매 순간이 설렜고 기대가 됐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늘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새로웠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에 대해서는 “연기 천재”라며 극찬했다. 그는 박정민의 연기를 보고 “’어떻게 저렇게 하지?’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계산되지 않은 연기 같지만 철저한 계산과 고민 끝에 나온 연기라는 것을 보고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정민의 연기에서는 성실함도 보여지는 것 같고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느껴졌다. 성의와 열정이 가득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Y터뷰①] 김현주 “’지옥’ 유아인과 만남, 매순간 설레… 박정민은 연기 천재”

또한 원진아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현주는 “원진아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지는 에너지가 상당해서 놀랐다. 목소리에서 주는 신뢰감과 힘이 강력했다. 옆에서 연기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라고 칭찬했다.

초반부 호흡을 맞춘 김신록과 후반부에 함께한 김도윤은 어떨까?

김현주는 “완성된 작품 속 김도윤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 현장에서도 굉장히 진지하고 디테일하게 접근하는 배우였다. 몰입도가 너무 좋은 그의 연기를 보며 놀라웠던 순간도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Y터뷰①] 김현주 “’지옥’ 유아인과 만남, 매순간 설레… 박정민은 연기 천재”

김신록에 대해서는 “똑같은 배우이지만 시청자로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현장에서도 연기 봤을 때 놀라움 그 자체였다. 둘이 만나는 것이 첫 촬영이라 긴장감을 안고 갔는데 만나는 순간 긴장감이 사라졌다. ‘긴장하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 경각심을 심어 주는 너무나 좋은 배우”라고 표현했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김도윤, 김신록 등 연기파 배우들과 ‘돼지의 왕’, ‘사이비’, ‘부산행’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공개 이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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