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in LA] "놀라웠다"…방탄소년단, 2년 만의 대면 공연 성공적인 첫 발

[Y현장 in LA] "놀라웠다"…방탄소년단, 2년 만의 대면 공연 성공적인 첫 발

2021.11.29.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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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in LA] "놀라웠다"…방탄소년단, 2년 만의 대면 공연 성공적인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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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LA 공연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의 1회차 공연이 27일(현지시간) 저녁 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대면 무대인 만큼 이번 콘서트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전 세계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보랏빛 물결이 이어졌다. 보랏빛 의상을 입고 아미밤(응원봉)을 든 아미(팬클럽)들은 새벽부터 공연장 주변을 배회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굿즈 판매 트럭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늘어섰고, 7시간 가까이 기다린 팬들도 다수였다.

[Y현장 in LA] "놀라웠다"…방탄소년단, 2년 만의 대면 공연 성공적인 첫 발

2년 만에 열린 무대인 만큼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온 몸으로 즐겼다. 함성을 쏟아내는가 하면, 감격의 눈물을 쏟아낸 팬들도 객석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는 후문.

1회차 공연을 관람한 한 팬은 "첫 날 공연은 너무 재미있었고, 예상치 못 했던 무대도 있어서 놀라웠다"고 소감을 짧게 전했다. 이어 "'블랙스완(Black Swan)'에서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이어지는 무대가 너무 좋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4회차 공연을 모두 예매했다"는 그는 "2회차 공연은 VIP 좌석을 예매해 더욱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콘서트 직후 공식 SNS를 통해 "내일도 이 자리에서 아미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또 만나요. 아미!"라는 글을 통해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짧게 전했다.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제목에도 차용된 방탄소년단의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졌다. 28일에 이어 12월 1일과 2일에도 공연이 진행된다.

LA(미국)=YTN STAR 오지원 기자
[사진 = YTN STAR, 빅히트 뮤직]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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