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방탄소년단, 국내 오프라인 공연은 언제? "확정되면 알려드릴 것"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오프라인 공연을 성료 중이다. 국내 오프라인 공연 개최는 언제쯤 예상할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에 대면 공연을 재개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새 투어 콘서트 시리즈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공연은 그야말로 방탄소년단의 대대적인 오프라인 컴백 무대로 꾸며졌다.

세계 팬들과 감격스런 재회를 하게 된 방탄소년단은 12월 2일(한국시각)까지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더 펼치며 총 4회 공연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해 개장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로 4회 공연 전체 매진은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이런 와중에 국내 팬들 역시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콘서트 계획은 명확히 잡힌 건 없으나 기대해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향후 국내 오프라인 공연 계획은 어떻게 될까. 이와 관련 빅히트뮤직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오프라인 공연이 확정되면 알려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쉽지 않았지만 일부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들이 개최를 예정하며 다시금 공연계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실제로 고척돔(NCT127, 12월), 체조경기장(트와이스, 12월) 등도 공연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것.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AMA'에서 아시아 가수 중 최초로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일궈냈다. 여기에 이번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매진은 그들이 글로벌적으로 갖는 영향력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글로벌 그룹의 대명사가 된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행보는 큰 관심사다.

좀처럼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내밀지 못했던 방탄소년단이 이번 미국 투어를 통해 다시금 느낀 게 존재할까.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팬들과의 호흡과 케미는 국내 공연 개최 의지에 더욱 불을 지폈을거라 예상된다.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