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결혼 5년 만에 득남… “아빠가 될 수 있을지 의심했는데”

이은결, 결혼 5년 만에 득남… “아빠가 될 수 있을지 의심했는데”

2021.12.02.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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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결혼 5년 만에 득남… “아빠가 될 수 있을지 의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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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이은결이 아빠가 됐다.

2일 이은결은 인스타그램에 "내가 아빠가 될 수 있는 인간일까? 전 이런 의심을 늘 해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이은결은 "아이를 키우는 건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늘 부담이 앞섰고 겁이 났습니다. 반면에 아내는 너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고..준비된 아빠 엄마는 없다는 말에 용기를 낼 때 즈음.. 참 신기하게도 그때 아이가 찾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제 2021년 12월 1일 오전 8시 28분에 남자아이 지구가 탄생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은결은 "부족하겠지만..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엄마 아빠로,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아들을 ‘하나뿐인 지구’라고 애칭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은결은 지난 2016년, 14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이은결은 여자친구에 대해 “꽁연에서 제 미녀 파트너를 했다. 한국 무용을 한 친구였는데, 제가 같이 일을 하자고 대시했다. 내 파트너 역할을 3년간 해줬었다”고 밝힌 바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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