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지옥’ 김신록 “시즌2에도 나오고 싶어… 더 많은 시청자와 소통하고파”

[Y터뷰②] ‘지옥’ 김신록 “시즌2에도 나오고 싶어… 더 많은 시청자와 소통하고파”

2021.12.07.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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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지옥’ 김신록 “시즌2에도 나오고 싶어… 더 많은 시청자와 소통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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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흥행 1위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신록이 시즌2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지옥'은 공개 하루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오징어 게임’ 열풍의 뒤를 잇고 있다. 이에 YTN star는 김신록과 화상인터뷰를 통해 ‘지옥’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신록은 ‘지옥’의 작품을 처음 제안 받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대본도 너무 재미있고 웹툰을 찾아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죽음이라는 주제와 지옥이라는 소재는 인류 누구도 관심 없다고 할 수 없는 주제라고 생각했다. 많은 이들이 보편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Y터뷰②] ‘지옥’ 김신록 “시즌2에도 나오고 싶어… 더 많은 시청자와 소통하고파”

극중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지옥행을 선고 받는 두 아이의 엄마 박정자를 연기했지만, 그는 “대본을 받고는 화살촉 역할이 하고 싶었고, 촬영하고 나서는 유아인 배우가 연기한 정진수 의장을 해보고 싶었다. 굉장히 흡입력이 있게 빠져들고, 섬뜩함이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던 그였기에 부담감도 만만치 않았을 터, 김신록은 “좋은 이야기에서 중요한 인물 연기해서 영광이었다. 이정도로 막중한 인물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실감했는데, 정말 열심히 찍었다”라는 후일담도 공개했다.

시즌2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김신록은 “관련해서는 아는 내용이 전혀 없다. 감독님께서 내년 하반기까지 두 번째 시즌을 쓰는게 목표라고 들었다. 박정자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미지수이지만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희망도 함께 전했다.

[Y터뷰②] ‘지옥’ 김신록 “시즌2에도 나오고 싶어… 더 많은 시청자와 소통하고파”

이날 김신록은 “작품이나 공연을 할 때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동의하는가’ ‘당사자로서 발화할 힘을 갖는가’ ‘인물이 구조안에서 해야 할 몫이 작더라도 분명히 있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작은 역할이라도. 액티브하게 뭔가 시도하거나 탐색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특색있는 작은 역부터 전체를 이끄는 큰 역까지, 일상적이고 소소한 결부터 큰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김도윤, 김신록 등 연기파 배우들과 ‘돼지의 왕’, ‘사이비’, ‘부산행’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공개 이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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