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예능·앨범 작업 병행, 힘들었지만 값진 경험”

가수 송민호가 방송과 앨범작업을 병행하면서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7일 오전 10시 유튜브에서는 송민호의 정규 3집 ‘TO INFINI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날 송민호는 방송 활동과 앨범 준비를 병행한 것에 대해 “참 힘들었다. 몸이 하나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해봤다. 그래도 내가 다 하려고 해서 벌인 일이었기 때문에 내가 다 소화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후 송민호는 “결국에는 너무 다 값진 경험이었고 소중한 결과들이다. 그런 다른 경험도 이번 앨범 작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본인의 예술 활동이 앨범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앨범 전체적인 디자인과 콘셉트, 스타일링, 프로모션 때의 전시 등도 스태프들과 회의를 통해 진행을 했다. 그리고 프로모션 때의 전시는 앨범에 수록된 10곡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곡으로 다 표현하지 못한 이미지들을 전시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송민호는 ‘TO INFINITY.’라는 앨범명처럼 그동안 무한한 성장과 가능성이 있는 곳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 그리고 자신의 음악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탕!♡ (TANG!♡)'은 '사랑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대가라도 기꺼이 치르겠다'는 열정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송민호 특유의 힙합 스웨그와 감각적인 어법이 기대되는 곡이다.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