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깐부들"...'화밤2' 김용임→금잔디, 환상의 듀엣

"트롯 깐부들"...'화밤2' 김용임→금잔디, 환상의 듀엣

2021.12.15.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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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깐부들"...'화밤2' 김용임→금잔디, 환상의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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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선후배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한 ‘특집 사랑의 짝꿍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2회는 김용임, 김국환, 진성, 현숙, 유지나, 금잔디가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는 ‘사랑의 짝꿍쇼’ 특집에 참여했다.

감동의 오프닝 끝에 1라운드 대결이 시작됐고, 1번을 뽑은 ‘효자매’ 현숙, 양지은은 ‘요즘 여자 요즘 남자’로 92점을 받았다. ‘진태양난’팀 진성은 네 번이나 백점을 맞은 김태연에게 누를 끼칠 수 있다는 걱정을 털어놨다. 이에 김태연이 솔로곡으로 나훈아의 ‘님 그리워’를 선곡,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짙은 감성을 터트렸다. 김국환과 별사랑은 마치 연말 시상식 같은 복장으로 등판해 웃음을 전한 데 이어, 별사랑이 ‘첫차’에 화려한 댄스까지 더한 화끈한 무대로 94점을 획득했다. 김용임과 김다현은 솔로곡을 선택한 김다현이 진성의 ‘가지마’를 열광적으로 뿜어내며 100점을 기록,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금방울 자매’ 금잔디-김의영은 듀엣곡으로 매혹적인 ‘착한 여자’를 선보여 92점을, 유지나, 홍지윤 ‘지지배배’ 팀은 홍지윤이 ‘서울 가 살자’를 특유의 창법으로 불러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홍지윤의 노래에 금잔디는 “타이틀곡도 아닌 곡을 잘 불러줬다”며 펑펑 눈물을 흘렸고, 진성은 ‘서울 가 살자’를 빗대어 “서울이 지금 인구밀도가 포화상태”라는 말로 반전 폭소를 터지게 했다.

다음으로는 김용임과 진성이 각각 김다현, 김태연과 특별한 ‘사제간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진성, 김태연은 ‘오키도키야’로 독특한 오케이춤을 선보여 흥삘을 폭발시켰다. 김용임, 김다현은 소고까지 준비해 ‘열두 줄’을 부르며 우아한 기운을 뽐냈다.

마지막 승부수가 될 ‘사랑의 짝꿍쇼’ 2라운드가 이어졌다. 2라운드는 꼴찌부터 역순으로 시작, 1등과 꼴등이 받은 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룰로 진행됐다. 6등인 진성은 ‘무정 부르스’로 반격을 시도했고 점수가 미공개된 상태에서, 공동 4위 금잔디-김의영이 무대에 올라 ‘날 버린 남자’로 99점을 얻었다. 1라운드 공동 4위인 현숙-양지은 ‘효자매’ 중 양지은이 ‘고향가는 길’을 부르자, 출연자 전원이 모두 무대로 나와 기차 응원을 펼친 끝에 93점을 기록했다.

잠깐 쉬어가는 시간으로 ‘스페셜 짝꿍 헌정 메들리’가 이어진 가운데 김태연은 김국환의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선곡했다. 원곡자인 김국환은 김태연의 무대 장악력을 칭찬하며 감탄을 터트려냈다. 김의영과 별사랑은 깜찍한 댄스를 곁들인 현숙의 ‘사랑하는 영자씨’를, 양지은은 김용임의 ‘꽃바람’으로 12월 한겨울에 꽃내음을 전하며 헌정 메들리를 완료했다.

이어 1라운드 상위권이었던 김국환, 별사랑 팀에서 솔로로 나선 김국환이 ‘그 겨울의 찻집’으로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겨울 감성을 소환하며 100점을 맞아 기세를 끌어올렸다. 유지나,홍지윤 팀에서는 유지나가 ‘돌팔매’로 93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1위 김용임, 김다현 팀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고, ‘고장난 벽시계’로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1, 2라운드 합계점수가 194점인 김국환, 별사랑이 차지했다. 두 사람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에 기부금 전달을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화요일에 만나요’에는 양지은이 출격해 고깃집을 디너쇼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주 언택트 신청곡 코너에 출연, 외식상품권 선물을 받기 위해 온 신혼부부는 깜짝 등장한 양지은의 모습에 행복한 돌고래 비명을 질렀다. 양지은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최초로 ‘가시버시 사랑’을 라이브로 선물했다. 특히 결혼 5년 차인 양지은은 신혼부부에게 결혼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과 꿀팁을 전수하며 팬과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사진=TV조선]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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