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한동근, '싱어게인2' 30호로 등장 "내 잘못으로…"

'음주운전 논란' 한동근, '싱어게인2' 30호로 등장 "내 잘못으로…"

2021.12.21.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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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 한동근, '싱어게인2' 30호로 등장 "내 잘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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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가수 한동근이 '싱어게인2'에 모습을 드러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에는 한동근이 30호 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한동근은 "나는 직업이 가수다"라는 문구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평생 하고 싶은 일이 가수라서 이렇게 적어봤다. 개인적인 일 때문에 직업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됐었다"고 설명했다.

한동근은 "내 잘못으로 인해서 음악 생활을 잠깐 중단하게 되고, 정말 음악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볼까 진심으로 생각해봤는데 이 음악을 놓을 수 없겠더라"며 음주운전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내가 제일 사랑하는 일이고, 이 무대가 끝나고 나서 어떤 결과가 있든지 평생 음악을 놓지 못할 것 같다"며 음악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동근은 '서시'로 무대를 꾸며 심사위원 7명에게 모두 합격 사인을 얻었다.

유희열은 "본인의 잘못으로 실직을 하신 분"이라며 "다시 직업을 구하고자 '싱어게인2'에 지원서를 낸 거다. 우리는 지금 면접관으로 30호를 바라보고 있다. 직업은 결과로 이야기하는 자리고, 우리는 무대, 음악으로 30호를 바라볼 것"이라고 냉철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유희열은 "무대 밖에서 앞으로 벌어질 냉혹한 현실은 본인이 감내하셔야 하고, 그걸 역전시키고 앞으로 끌고 나가는 것도 본인에게 달려 있다. 오늘 무대를 잘하셨다"고 응원했다.

[사진 = JTBC '싱어게인2']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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