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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안방극장 대세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을 찾는 대신 안방에서 작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데다, 국내외 OTT를 중심으로 기발한 스토리와 탄탄한 출연진들을 확보한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끈 것.
YTN Star는 12월을 맞아 올 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과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배우들을 선정했다. 톱6에 든 작품 중 '지옥', '해피니스', 'D.P.', '오징어게임' 등 OTT플랫폼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모은다.
최고의 남녀 배우 역시 자연스럽게 올해 흥행에 성공한 OTT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들이 대거 선정됐다. 배우 유아인, 조우진, 구교환, 김신록, 정호연 등이 그 예. YTN Star 선정 '2021년 최고의 드라마'를 공개한다.
◆ 지옥
'지옥'은 올 연말 최고의 화제작이다. 공개 24시간 만에 '넷플릭스 전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올라 8일 만에 1위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을 제쳤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에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디스토피아 세계를 완성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줬다. 유아인, 박정민, 김신록 등 배우들의 호연은 몰입도를 높였다.
◆ 해피니스
'해피니스'에는 광인병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등장한다.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코로나19 상황과 겹쳐지는 현재진행형의 공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동시에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했다. 조우진, 한효주, 박형식의 연기 시너지도 보는 내내 즐거움을 줬다.
◆ 마인
'나의 것'이라는 뜻을 지닌 제목답게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던 ‘마인’은 미스터리한 사건과 다채로운 반전, 묵직한 메시지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끌어냈다. 수많은 사회적 편견 속에서 꼬리표를 달고 사는 소수자들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과정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특히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지금 이 시대에 시의적절한 드라마였다는 평가는 ‘역시 백미경 작가’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 D.P.
웹툰 ‘아만자’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은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의 이야기를 그린다. 6부작이라는 짧은 호흡이 아쉬울 정도로 각 에피소드는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실제 군대 생활을 가감 없이 담은 사실적인 연출과 이를 한층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정해인, 구교환, 조현철 등의 호연은 진정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 오징어 게임
올해 '오징어 게임'의 아성을 누를 수 있는 작품이 과연 하나라도 있을까. 우리나라 전통 게임을 활용한 무자비한 데스 서바이벌을 그려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기록들을 갈아치우더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골든글로브 TV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단연 K콘텐츠의 위력을 전세계에 떨친 올해 최고의 작품이다.
◆ 유미의 세포들
티빙이 자신 있게 내놓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흡인력까지 두루 갖추며 원작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유미 역을 맡은 김고은은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애니메이션과 성우들의 열연으로 구현된 세포들 역시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출처 = 티빙/tvN/넷플릭스]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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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는 12월을 맞아 올 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과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배우들을 선정했다. 톱6에 든 작품 중 '지옥', '해피니스', 'D.P.', '오징어게임' 등 OTT플랫폼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모은다.
최고의 남녀 배우 역시 자연스럽게 올해 흥행에 성공한 OTT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들이 대거 선정됐다. 배우 유아인, 조우진, 구교환, 김신록, 정호연 등이 그 예. YTN Star 선정 '2021년 최고의 드라마'를 공개한다.
◆ 지옥
'지옥'은 올 연말 최고의 화제작이다. 공개 24시간 만에 '넷플릭스 전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올라 8일 만에 1위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을 제쳤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에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디스토피아 세계를 완성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줬다. 유아인, 박정민, 김신록 등 배우들의 호연은 몰입도를 높였다.
◆ 해피니스
'해피니스'에는 광인병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등장한다.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코로나19 상황과 겹쳐지는 현재진행형의 공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동시에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했다. 조우진, 한효주, 박형식의 연기 시너지도 보는 내내 즐거움을 줬다.
◆ 마인
'나의 것'이라는 뜻을 지닌 제목답게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던 ‘마인’은 미스터리한 사건과 다채로운 반전, 묵직한 메시지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끌어냈다. 수많은 사회적 편견 속에서 꼬리표를 달고 사는 소수자들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과정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특히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지금 이 시대에 시의적절한 드라마였다는 평가는 ‘역시 백미경 작가’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 D.P.
웹툰 ‘아만자’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은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의 이야기를 그린다. 6부작이라는 짧은 호흡이 아쉬울 정도로 각 에피소드는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실제 군대 생활을 가감 없이 담은 사실적인 연출과 이를 한층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정해인, 구교환, 조현철 등의 호연은 진정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 오징어 게임
올해 '오징어 게임'의 아성을 누를 수 있는 작품이 과연 하나라도 있을까. 우리나라 전통 게임을 활용한 무자비한 데스 서바이벌을 그려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기록들을 갈아치우더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골든글로브 TV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단연 K콘텐츠의 위력을 전세계에 떨친 올해 최고의 작품이다.
◆ 유미의 세포들
티빙이 자신 있게 내놓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흡인력까지 두루 갖추며 원작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유미 역을 맡은 김고은은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애니메이션과 성우들의 열연으로 구현된 세포들 역시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출처 = 티빙/tvN/넷플릭스]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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