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논란' 박나래, '올해의 예능인상' 받고 "죄송하고 민망" 사과

'노마스크 논란' 박나래, '올해의 예능인상' 받고 "죄송하고 민망" 사과

2021.12.30.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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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논란' 박나래, '올해의 예능인상' 받고 "죄송하고 민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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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MBC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고 사과했다. 앞서 논란이 됐던 노마스크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기획 최윤정/연출 임찬)이 개최됐다. 이날 박나래는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이영자, 전현무와 함께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나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에서 활약한 박나래는 무대에 올라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올해 예능인상을 받아도 될지 죄송하고 민망한 마음 뿐, 상 앞에 서니 만감이 교차하고 겸손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채찍 대신 당근, 올해만큼 이 당근이 무겁게 느껴진다"며 "2021년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저와 함께 하고, 노력해준 '나혼자산다' 멤버들과 식구들 고맙다. 2022년엔 건강한 웃음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25일 진행된 배우 이시언과 서지승의 소규모 결혼식에서 방역지침을 어긴 노(NO)마스크 모습의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사과문을 올렸다. 시상식에서 이에 대해 간접 언급하며 재차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은 방송인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출처 = MBC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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