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김소연·이제훈·이하늬·송혜교, '2021 SBS 연기대상' 주인공은?

[Y이슈] 김소연·이제훈·이하늬·송혜교, '2021 SBS 연기대상' 주인공은?

2021.12.31.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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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김소연·이제훈·이하늬·송혜교, '2021 SBS 연기대상'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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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의 명가' SBS의 연기대상 트로피는 누구 품에 안기게 될까. 배우 김소연, 이제훈, 이하늬, 송혜교가 대상 트로피를 놓고 접전을 벌인다.

'2021 SBS 연기대상'은 오늘(31일) 오후 9시 열린다. SBS는 2021년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냈고, 대상 후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을 쉽게 예측할 수 없어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은 악녀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뜨거운 인기 덕에 그의 말투와 표정을 따라하는 여러 패러디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펜트하우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맹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청아재단 이사장의 딸이자 유명 소프라노 천서진 역을 맡아 화려하고 우아한 모습 뒤에 숨겨진 광기와 욕망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에서 택시기자 김도기 역을 맡아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펼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모범택시'는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이제훈은 악당에게는 무자비하지만 피해자들의 상처는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인간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잘 표현해내며 '모범택시'의 흥행에 큰 몫을 했다.

이하늬는 '원더우먼'에서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스폰서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 조연주 역과 재벌가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역을 맡아, 외모만 같을 뿐 극과 극으로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캐릭터들을 연기한 것. 그는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송혜교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극중 패션회사 더원의 탑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 팀장 하영은 역을 맡아 장기용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송혜교는 주특기인 애절한 감정 연기로 깊어진 러브라인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는 것은 물론 이전 작품들에서보다 화려한 스타일링도 잘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21 SBS 연기대상'에서는 2022년 SBS를 이끌 새로운 주역들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의 진선규·김소진, '왜 오수재인가'의 황인엽·배인혁, '사내맞선'의 안효섭·김세정, '어게인마이라이프'의 이준기·김지은이 시상자로 참여한다.

[사진출처 = SBS/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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