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MBC 남궁민-KBS 지현우-SBS 김소연, 3사 연기대상 확정 (종합)

[Y이슈] MBC 남궁민-KBS 지현우-SBS 김소연, 3사 연기대상 확정 (종합)

2022.01.01.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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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MBC 남궁민-KBS 지현우-SBS 김소연, 3사 연기대상 확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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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지상파 3사 드라마를 책임진 연기대상들의 주인공들이 모두 확정됐다.

먼저 지난 달 30일 저녁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C 김성주의 진행으로 '2021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MBC ‘검은태양’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남궁민이었다.

남궁민은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최고 요원 한지혁 역할을 맡아 연기와 액션 양 쪽에서 활약을 펼쳤다. 이 같은 활약에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MBC 드라마에 숨통이 틔였다.

이날 남궁민은 “'검은태양'은 촬영할 때 기술적인 측면에서 시간이 많이 가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중반이 지나고 나서는 '우리에게 시간이 더 있을까'하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드라마에 참여해주신 우리 스태프 분들, 연기자 분들 덕”이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그의 연인인 진아름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지난 달 31일에는 KBS와 SBS 양 사가 동시에 연기대상을 개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KBS에서는 넷플릭스에도 공개돼 사랑을 받은 ‘연모’와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신사와 아가씨’ 주역들이 대상을 두고 다퉜다.

‘2021 KBS 연기대상’에서는 ‘신사와 아가씨’의 주인공인 배우 이세희가 신인상과 베스트 커플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지현우는 최근 ‘신사와 아가씨’ 시청률이 35%를 돌파하면서 생애 첫 연기 대상을 품에 안았다.

지현우는 이날 “요즘 드라마 보는 게 낙이라고 많이 얘기해주시는데 이분들에게 뭔가 더 힘이 되고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 마음의 온도를 유지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면서 수상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2021 S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활약한 배우 김소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소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세 시즌으로 방송된 이 작품에서 천서진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이에 ‘2021 SBS 연기대상’은 대상 트로피를 김소연의 품에 쥐어줬다. 김소연은 “28년 전에 SBS 드라마에서 보조출연자로 시작을 했다. 그런 SBS에서 엄청난 상을 받아서 믿어지지가 않고,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한 씬 한 씬 소중하게 여기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끝맺었다.

[사진제공=MBC, KBS, SBS]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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