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다, YG 떠났다 "노래 기다려주는 팬들에 미안"(전문)

가수 안다, YG 떠났다 "노래 기다려주는 팬들에 미안"(전문)

2022.01.03.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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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다, YG 떠났다 "노래 기다려주는 팬들에 미안"(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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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다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안다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SNS에 "제 노래를 기다려주는 팬분들께 많이 미안해요"라며 "2021년 하반기에 저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고, 2022년 새해에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께 언제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마음이 좀 정리된 후 이제서야 전하게 됐어요. 지난 3년간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부족한 저를 정말 많이 도와주셨고, 그 시간들은 또한 제가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인생의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딜 가더라도 응원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잊지 않을 거고, 덕분에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걸음씩 새롭게 펼쳐진 길을 가보고자 합니다.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 거라는 제 마음과 약속은 변함 없으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2022년에는 더 자주, 건강한 모습으로 꼭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안다는 지난 2012년 싱글 '말고'로 데뷔했다. '힙노타이즈' ,'S대는 갔을텐데', '잇츠 고인 다운', '터치', '택시', '가족같은' 등을 발표했다. 홍콩 유명 연예 기획사인 엠퍼러엔터테인머트에 소속했던 그는 2017년 에스팀으로 이적했다가, 2018년 승리의 '셋 셀 테니'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후 YGX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당시 '승리의 그녀'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바뀐 그의 소속사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다.

[다음은 안다 SNS 게시글 전문]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제 노래를 기다려주는 팬분들께 많이 미안해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저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고, 2022년 새해에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팬분들께 언제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마음이 좀 정리된 후 이제서야 전하게 됐어요. 지난 3년간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부족한 저를 정말 많이 도와주셨고, 그 시간들은 또한 제가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인생의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제가 어딜 가더라도 응원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잊지 않을 거고, 덕분에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걸음씩 새롭게 펼쳐진 길을 가보고자 합니다.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 거라는 제 마음과 약속은 변함 없으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2022년에는 더 자주, 건강한 모습으로 꼭 만나요.
Happy New Year


[사진=안다SNS]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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