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셋째 계획? 나경은과 이야기 나눴는데..."

'런닝맨' 유재석 "셋째 계획? 나경은과 이야기 나눴는데..."

2022.01.03.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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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후기를 전했다.

지난 2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이마팍 도사'로 변신한 전소민이 유재석의 사주를 해석했다.

이날 유재석은 지난달 1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던 것을 언급하며 자가 격리 중 일상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그는 확진 판정 후 "너무 놀랐다"며 "초반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 나왔다. 그래도 혹시 몰라 자가 격리를 했다. 이후 녹화하는 날 먼저 재검사를 했는데 확진됐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유재석은 "자가격리 동안 '올드보이'처럼 지냈다. 밥을 비닐 낀 손으로 먹었다. 오전 6시 반에 일어나 자가 격리 중인 다른 동료들과 전화를 했다. 사람들이 '왜 재석이는 매일 통화 중이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자신의 확진으로 인해 고생한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드러냈다. 유재석은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었다. 영상통화를 계속했다"며 "가족들도 저 때문에 격리를 해야 했다. 밖에 나가고 싶었을 텐데 울컥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2세 계획도 언급했다. 전소민이 "유재석은 타고난 사주가 약해서 본인의 노력으로 극복했다. 하체도 약하다. 이제 자녀가 없다. 2명이 끝이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저도 나경은 씨와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며 웃었다.

[사진=SBS]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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