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③] ‘옷소매’ 이세영 “섹시한 이준호, 정조 되고 진중해져 매력 배가”

[Y터뷰③] ‘옷소매’ 이세영 “섹시한 이준호, 정조 되고 진중해져 매력 배가”

2022.01.05.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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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③] ‘옷소매’ 이세영 “섹시한 이준호, 정조 되고 진중해져 매력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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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과 성덕임’에서 ‘정조와 의빈’까지,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두 연인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인 이세영과 이준호는 그 해 나란히 ‘2021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다. 이세영은 왕의 무수히 많은 여인 중 한 명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이자 훗날 ‘의빈 성씨’가 되는 ‘성덕임’ 역을 맡아 똑 부러지고 당찬 캐릭터의 매력을 유려하게 소화했다.

‘대장금’ 출신의 아역배우에서 로맨스 사극의 대세로 떠오른 그는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함께 주연을 맡은 이준호와 함께 나란히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4일 YTN Star와 인터뷰를 가진 이세영은 이준호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대한 비결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이준호와는 연기할 때 서로 크게 말하지 않아도 서로 맞춰주려고 하고, 합이 굉장히 좋았다”라며 “제가 여름을 못 버티는 스타일이라 좀 의도적으로 텐션을 올려서 촬영을 했다. 그러다보니 이준호와 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준호의 매력에 대해서는 “‘우리집’ 준호는 남자로서 보여주는 매력이 크고 섹시하다면, 정조 준호는 보다 진중하고 성실하며 노력형이기 때문에 그 매력이 좀 더 배가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이 촬영하면서도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하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준호와 다시 합을 맞추고 싶냐는 질문에는 “현대극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며 “예전에 라디오에서 둘이 기회가 된다면 현대극을 같이 하겠다고 약속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 1일 종영했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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