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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왕이런, 신장 목화 지지→"무릎 안 꿇어"…中 아이돌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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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왕이런, 신장 목화 지지→"무릎 안 꿇어"…中 아이돌 논란 재점화
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의 행동을 두고 국내 누리꾼들의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아이돌 멤버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이 다시 한 번 모아졌다.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런이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학업상의 이유로 중국에 다녀올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국내 활동을 잠시 멈춘 왕이런을 둘러싸고 최근 국내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4일 왕이런이 한국 팬사인회 현장에서 한국식 새해인사를 거부했기 때문. 에버글로우의 다른 멤버들이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사이 왕이런은 홀로 자리에 서서 중국식 새해 인사를 했다.

일부 국내 팬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멤버가 한국식으로 인사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고 비판했다. 다만 "강요할 수 없는 문화적인 차이"라며 왕이런의 행동을 옹호하는 여론도 적지 않았다.

이 가운데 왕이런을 둘러싼 여론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지난해 3월 그가 "나는 신장 면화를 지지한다"는 내용을 SNS에 공유하며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당시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족을 비롯한 일부 소수민족을 면화 수확에 강제 동원하고 있다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인권 유린의 현장이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진 바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중국 신장 내 의류 제조공장들에 대한 보이콧까지 선언하기도 했다.

이밖에 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 엑소 레이, 갓세븐 잭슨 등 중국인 아이돌 멤버들이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글을 올릴 때마다 논란이 뜨거웠던 터. 한동안 잠잠했던 국내 활동 중국인 아이돌 멤버들을 향한 비판 여론은 왕이런의 중국식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다시 거세지고 있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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