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오영수, 스님 전문 배우에서 '골든글로브' 수상자까지

[Y피플] 오영수, 스님 전문 배우에서 '골든글로브' 수상자까지

2022.01.10.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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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오영수, 스님 전문 배우에서 '골든글로브' 수상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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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79세, 연기 경력 59년의 대가인 그의 '골든글로브' 수상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영수는 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 79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의 남우조연상-TV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외 배우 혹은 작품에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골든글로브'인 만큼, 오영수의 이번 수상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오영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일남 역으로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러다 다 죽어"라는 극 중 일남의 대사는 일종의 '밈(meme)'이 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거세지면서 오영수의 이력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오영수는 1963년 극단 광장에 입단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연극 무대를 오래 지킨 오영수는 197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1994년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2000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도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는 오영수는 지난 7월 시작한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 중이다.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도 출연해왔다. 특히 스님 역을 자주 맡아 '스님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화려한 흥행 작품의 주인공 혹은 톱스타로 이름을 알렸던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을 연기자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그의 이력이 주목받으면서 대중은 배우 오영수의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을 더욱 기뻐하고 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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