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정호연, SAG 남우·여우주연상 후보…윤여정 영광 이을까

이정재X정호연, SAG 남우·여우주연상 후보…윤여정 영광 이을까

2022.01.13.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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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X정호연, SAG 남우·여우주연상 후보…윤여정 영광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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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미국 배우조합상(SAG) TV드라마 남우·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SAG는 12일(현지시간) 제28회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서 '오징어게임'의 이정재는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고, 정호연은 여우주연상 후보로 호명됐다.

이정재는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석세션' 키에란 컬킨, '더 모닝 쇼' 빌리 크루덥'과 경쟁한다. 정호연은 '더 모닝쇼' 제니퍼 애니스턴, '더 모닝쇼' 리즈 위더스푼, '핸드메이드 테일'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 사라 스누크와 경합을 벌인다.

이밖에도 '오징어게임'은 TV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과 TV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도 올라 총 4개의 후보에 올랐다.

SAG에서는 2년전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미나리’의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오징어게임' 출연 배우들이 영화 '기생충' 출연진과 '미나리'의 윤여정이 썼던 역사를 이어나갈지도 주목된다.

올해 SAG 시상식은 내달 27일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SAG 공식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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