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SAG 여우주연상 후보 지명에 "깜짝 놀라…'오징어게임' 팀 감사"

정호연, SAG 여우주연상 후보 지명에 "깜짝 놀라…'오징어게임' 팀 감사"

2022.01.13. 오전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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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SAG 여우주연상 후보 지명에 "깜짝 놀라…'오징어게임' 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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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이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소감을 전했다.

정호연은 1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SAG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먼저 '오징어게임'을 함께 만든 우리 팀을 더욱 가치있게 해준 '최고의 앙상블' 후보에 지명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리즈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를 하면서 함께 무언가 창조하고 앙상블을 이루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보다 함께의 성취가 훨씬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후보들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내가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제니터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엘리자베스 모스 그리고 사라 스누크와 함께 내 사진이 걸려있어 행복하다.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어로 "진짜 너무 멋진 경험하게 해준 우리 황동혁 감독님, 김지연 대표님을 비롯한 오징어게임팀, 넷플릭스 코리아 사랑하고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한편 SAG는 12일(현지시간) 제28회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서 '오징어게임'은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후보, TV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정재와 정호연이 각각 TV드라마 부문 남우·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SAG 시상식은 내달 27일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정호연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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