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징어 게임'? 기대 없었는데"..SAG 4개 후보로 '새 역사'(유퀴즈)

이정재 "'오징어 게임'? 기대 없었는데"..SAG 4개 후보로 '새 역사'(유퀴즈)

2022.01.13.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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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오징어 게임'? 기대 없었는데"..SAG 4개 후보로 '새 역사'(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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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 4개 부문 후보로 오른 가운데 이정재와 정호연이 TV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배우조합은 올해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SAG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이번에 4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오징어 게임' 속 이정재와 정호연은 TV부문 남녀주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 드라마를 포함해 비영권 드라마가 SAG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앞서 이날 이정재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생각과 촬영 비하인드 등을 전했다.

그는 "시즌2 작업에 들어간 '오징어 게임'이지만, 촬영할 땐 속편이 나오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며 "각자 애환을 가진 캐릭터들이 어떤 결말로 향하느냐의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기로 결정했을 때 주변 반응은 부정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찍는다고 하니까 다들 어리둥절해 했고, 기대가 많지 않았다"며 "나 또한 이렇게 흥행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 홍보차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했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그는 "그분이 먼저 찍자고 하더라. 굉장히 반갑게 '오징어 게임'을 잘 봤다며 작품 평을 이야기하는데,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고 말해 한국 배우로서 자부심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사진=이정재SNS]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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