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악플 법적 대응...팬 차별, 그리팅 논란 죄송"(전문)

아이유 측 "악플 법적 대응...팬 차별, 그리팅 논란 죄송"(전문)

2022.01.13.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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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악플 법적 대응...팬 차별, 그리팅 논란 죄송"(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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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비롯, 최근 불거진 시즌그리팅 오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대상으로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대응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을 비롯해 팬분들의 신고 자료를 토대로 증거를 수집, 법무법인을 통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 더시앙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마음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악플 근절 노력을 지속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2022 아이유 시즌그리팅' 내 오류로 팬분들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오랜시간 시즌그리팅을 손꼽아 기다렸을 팬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책임을 통감한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루라도 더 빨리 팬분들께 오류가 수정된 시즌그리팅을 전달하기 위해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수하고 예의주시하여 준비에 소홀한 구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식 MD 온라인 스토어 오픈과 관련해 "상품 및 배송 관련 여러 문제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초래하게 돼 보다 나은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며 제품불량과 배송지연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따끔한 지적을 발판삼아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29일 미니앨범 '조각집'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즌그리팅 오류와 굿즈 불량 이슈가 있었다.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일부 팬들만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소속사 직원이 친분이 있는 팬들에게 자필 사인CD 등을 제공하는 등 팬들을 차별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아이유 측은 "인터뷰는 제작진에 포함됐던 한 작가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벌어진 해프닝이었으며, 소속사 직원 관련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이담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DA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최근 발생했던 여러 이슈들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2022 IU SEASON'S GREETINGS' 내 오류로 인해 팬 여러분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시즌그리팅을 손꼽아 기다렸을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책임을 통감합니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루라도 더 빨리 팬 여러분께 오류가 수정된 시즌그리팅을 전달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오류 부분에 있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수하고 예의 주시하여 준비에 소홀한 구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당사는 아티스트의 공식 MD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였습니다.

하지만 상품 및 배송에 대한 여러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 보다 나은 방안을 마련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최근 '스트로베리문 목걸이' 일부 물량에서 공정에 따른 각인이 지워지는 불량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에 대해 빠른 교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처리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르골'은 예약 판매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내용은 추후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전에 구매하신 분들께는 오르골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현재 택배사의 파업 장기화로 인해 배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빠른 배송이 가능한 타 택배사를 다방면으로 확인하여 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달될 수 있도록 처리 중이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저희는 공식 MD 상품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 판매 및 배송, CS 등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공식 MD 상품에 대한 오류가 없는지, 이에 대한 불편함은 없는지 혹은 원하는 상품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모니터 하여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에 경청하며 적극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을 비롯해 팬 여러분께서 신고 메일로 보내주시는 자료를 하나도 빠짐없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증거를 수집하여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를 진행 중이나, 현재 여러 건이 법적 처리 중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팬 여러분께 곧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저희는 더 이상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악플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당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따끔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EDAM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에 귀 기울여 소속 아티스트들과 팬분들이 행복이 가득한 2022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오센]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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