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Y초점] '오징어게임' SAG 앙상블상 받을까...가장 강력한 후보인 이유

실시간 주요뉴스

  • [Y초점] '오징어게임' SAG 앙상블상 받을까...가장 강력한 후보인 이유_이미지
  • [Y초점] '오징어게임' SAG 앙상블상 받을까...가장 강력한 후보인 이유_이미지2
전세계를 홀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가장 강력한 SAG 앙상블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SAG는 12일(현지시간) 제28회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서 '오징어게임'은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후보로 지명됐다. 앙상블상은 한해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드라마 출연 배우 전체에게 주는 상이다.

이 외에도 '오징어 게임'은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 스턴트 앙상블상까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우 노조인 배우조합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제작가조합상(PGA), 감독조합상(DGA), 작가조합상(WAG)과 함께 4대 조합상으로 손꼽힌다.

'오징어 게임'은 배우조합상 최고 영예인 앙상블상을 놓고 '시녀 이야기'(훌루), '모닝 쇼'(애플TV 플러스), '석세션'(HBO), '옐로스톤'(하라마운트 네크워크) 등과 겨룬다. 다른 네 작품 모두 미국 현지에서 괄목할만 한 성적을 냈지만 화제성과 파급력 만큼은 '오징어 게임'이 과연 독보적이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은 공개 17일 만에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하며, 그동안 1위를 지켜온 '브리저튼'의 8200만 가구 시청 기록을 넘어섰다. 역대 넷플릭스 콘텐츠들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 가구가 시청한 시리즈에 등극하며 새 역사를 썼다.

미국 전역에서 '오징어 게임'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유튜브, 틱톡 등 SNS에서는 해외 팬들의 '오징어 게임' 리액션 및 패러디 영상이 쏟아졌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K문화가 함께 확산됐고, 미국 방송가에서도 '오징어 게임'은 결코 다루지 않으면 안되는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미국 현지 시상식에선 이미 '오징어 게임'의 수상 행렬 중이다. 지난해 개최된 '2021 고담 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21 피플스 초이스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선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요 몇 년 간 한국 영화와 영화인들이 세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분위기도 앙상블상 수상의 가능성을 높인다. 앞서 지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SAG에서 영화 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미나리' 윤여정이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생충'과 윤여정은 각각 영화 부문 최고 영예인 오스카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관왕, 여우조연상을 달성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도 '기생충'과 윤여정의 뒤를 이어 높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이미 미국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등의 미국 주요 시상식의 후보로 오르고 여러 시상식에서 성적을 거둬냈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라는 주장이 과언이 아닌 이유다.

한편, SAG 시상식은 2월 27일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