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호연, SAG 남녀주연상 후보 소감…"감동의 눈물로 기억될 것"(종합)

이정재·정호연, SAG 남녀주연상 후보 소감…"감동의 눈물로 기억될 것"(종합)

2022.01.13.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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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호연, SAG 남녀주연상 후보 소감…"감동의 눈물로 기억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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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미국 배우조합상(SAG) TV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후보에 지명된 소감을 밝혔다.

SAG는 12일(현지시간) 제28회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오징어게임'의 이정재는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고, 정호연은 여우주연상 후보로 호명됐다.

이정재는 오늘(13일) 소속사를 통해 "'오징어 게임' 배우들과 앙상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너무 기쁘다. 6개의 게임을 촬영하며 극한의 상황을 연기했던, 그들과 함께 땀 흘렸던 소중했던 순간들이 기억에 선명하다. 그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에, 앙상블 부분 노미네이트는 이제 소중한 감동의 눈물로 기억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 부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 "훌륭한 배우 분들과 후보에 이름을 올려 영광이고, 제게 너무나 큰 기쁨이다. 정의와 따뜻한 인간의 사랑을 믿는 '오징어 게임'의 팬분들과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정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어로 "SAG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먼저 '오징어게임'을 함께 만든 우리 팀을 더욱 가치있게 해준 '최고의 앙상블' 후보에 지명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리즈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를 하면서 함께 무언가 창조하고 앙상블을 이루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보다 함께의 성취가 훨씬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후보들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내가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제니터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엘리자베스 모스 그리고 사라 스누크와 함께 내 사진이 걸려있어 행복하다.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AG는 12일(현지시간) 제28회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서 '오징어게임'은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후보, TV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정재와 정호연이 각각 TV드라마 부문 남우·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SAG 시상식은 내달 27일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SAG 공식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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