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베스트 프리지아 VS 워스트 박하선

[Y랭킹] 패션 베스트 프리지아 VS 워스트 박하선

2022.01.15.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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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프리지아 VS 워스트 박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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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is the best'라는 말이 있다. 간단한 것이 가장 좋다는 말이다. 이 말은 패션에도 적용된다. 화려한 룩을 위해 너무 욕심을 부리면 간단한 것만 못하다. 과함을 덜어내고 어느 하나에만 포인트를 주거나,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할 때 가장 세련된 룩이 나온다.

이번 주 베스트 드레서는 '솔로지옥'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뷰티 크리에이터 프리지아다. 심플하지만 자신의 매력을 잘 살린 의상으로 워너비 아이콘다운 패션을 완성했다. 워스트 드레서는 박하선이다. 난해하고 세련되지 못한 디자인의 의상으로 세련미를 실종시켰다.


◆ best - 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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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에서도 핫한 패션으로 매회 화제를 모았던 프리지아. 이번엔 한 코스메틱 브랜드 행사장에서 또 한 번 워너비 패션을 선보였다. 화이트 톱에 하이웨이스트 블랙 팬츠를 매치한 것. 튜브톱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냄과 동시에 하이웨이스트 팬츠로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액세서리는 볼드한 귀걸이와 시계를 착용하고 목걸이는 생략,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good - '오마이걸'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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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유아도 프리지아와 같은 행사장을 찾았다. 오마이걸 활동을 통해 주로 청순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던 유아는 이날 블랙 미니 드레스에 블랙 힐을 신고 숨겨뒀던 섹시미를 발산했다. 스커트의 짧은 기장으로 길게 쭉 뻗은 다리라인과 인형 같은 8등신 비율이 돋보였다. 다만 드레스보다 더 긴 길이의 파워숄더 재킷을 걸쳐 각선미를 가려버려 아쉬웠다.

◆ bad -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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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는 지난 12일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에서 해적선의 주인으로 나오는 한효주는 작품 속 캐릭터와의 연관성을 고려했는지 에스닉한 드레스에 부츠를 신고 등장했다. 다만 너무 많은 프린팅이 전체적인 룩은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패턴 원피스 위에 입은 스웨터 탑에도 소매를 따라서 패턴이 있었고, 벨트와 부츠에도 패턴이 있어 어느 것 하나 포인트가 되지 못하고 시선을 분산시켜 조잡하고 난해했다.

◆ worst - 박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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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워스트 드레서는 박하선이다. 그는 지난 7일 진행된 '며느라기2…ing' 제작발표회에 블랙룩으로 참석했다. 블랙룩은 시크하면서 세련된 무드를 드러내기 좋은 의상이다. 하지만 그는 사뭇 달랐다. 허리와 어깨에 주름이 잡힌 데다 앞면에는 사선으로 원단이 덧대어져 있어 상의 하나만으로도 난해했다. 여기에 발등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블랙진을 매치해 거추장스럽고 칙칙한 룩이 되어버렸다.

[사진출처 = 입생로랑 뷰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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