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베스트 아이유 VS 워스트 김소현

[Y랭킹] 패션 베스트 아이유 VS 워스트 김소현

2022.01.22.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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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아이유 VS 워스트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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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이 끝나고 신년이 시작됐다. 이번 주는 제작발표회 등 연예계 공식행사도 많지 않았지만, 스타들의 화려한 룩을 공식 석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화보 촬영, 대기실 등의 이벤트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YTN Star는 1월 중 자신의 SNS를 통해 드레시한 룩을 공개한 스타들 중 베스트&워스트를 투표로 선정했다.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살린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가 베스트, 소매가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은 김소현이 워스트로 선정됐다.


◆ best - 아이유

[Y랭킹] 패션 베스트 아이유 VS 워스트 김소현

강내리 기자: 미리 온 '봄의 여신' 같다. 아이보리 색상의 튤 드레스를 입어 화사한 피부가 돋보였다.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잘 살린 아이유의 룩이 베스트!

김성현 기자 : 아이유는 역시 아이유라는 말이 나온다. 세련되고 단정하지만 허리 부분의 레이스와 꽃잎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는 지금이 겨울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팔찌와 목걸이 포인트까지 만점.

이유나 기자 : 봄웜톤의 대표 주자 아이유의 순백 드레스. 자칫하면 유치해보일 수 있는 앞머리를 낸 헤어스타일과도 찰떡같이 어우러진다.


◆ good - 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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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인간 장미'를 보는 듯 하다. 퍼플 톤으로 여러 겹이 레이어드된 드레스가 더욱 글래머러스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줬다.

김성현 기자 : 자칫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는 드레스이지만 한소희라서 소화가 가능하다는 느낌을 준다. 왼쪽 숄더의 레이스가 약간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른쪽은 오픈 숄더 디자인으로 매혹적인 느낌을 더한다.

이유나 기자 : 마치 아이스크림 같은 색 조합의 드레스임에도 불구하고 고혹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건 한소희가 지니고 있는 태곳적 분위기 때문일 터.


◆ so-so- 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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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이른바 '가품' 논란으로 활동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패션 센스는 여전히 '명품'이다. 블랙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다. 핑크색 퍼 코트를 걸쳐 유니크하고 귀여운 매력도 보여주려 했으나 아우터로 보디라인을 가려버린 점은 아쉽다.

김성현 기자 : 요즘 대세답게 프리지아는 스타일링 역시 '인플루언서' 그 자체다. 심플한 검은색 원피스에 핑크색 숄더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아름다운 발목을 돋보이게 하는 슈즈까지 적절하게 매칭했다.

이유나 기자 : '아시안 베이비 걸'이라는 명칭이 붙어도 모자람 없다. '솔로지옥'에서 들고 다니던 프라다백 같이 마냥 핑크에, 부담스러울 수 있는 퍼 코트를 매칭해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낸다. 프리지아의 또 다른 '인생 패션'으로 보인다.


◆ bad - '블랙핑크'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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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광고 촬영장 모습. 레드가 잘 어울리긴 하지만 홀터넥 드레스가 묘하게 우스꽝스러운 느낌이다. 마치 턱받이를 한 느낌이랄까…

김성현 : 남자 기자의 눈으로는 부족함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무결점의 매력을 보이는 지수이지만 너무나 심플한 드레스는 다소간 심심하다는 느낌을 준다. 넥라인이 조금 더 달랐다면 매력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이유나 기자 : 넥라인은 물론, 허리 라인 디자인도 우려가 생기는 드레스다. 올백 헤어스타일링에 레드 드레스를 매치한 점은 인상적이다.


◆ worst -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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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연말 시상식 때 입었던 룩을 SNS에 공개한 김소현. 화이트는 잘 어울리지만, 디자인이 커튼을 걸친 듯 치렁치렁하다. 심플함이 대세인 요즘, 소매를 덮는 디자인 대신 깔끔하게 핏되는 의상을 입었다면 워스트는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김성현 기자 : 화이트 드레스이지만 김소현 특유의 큐티하고 퓨어한 매력을 살리지는 못했다. 특히 손목 부분의 리본은 산만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아쉬움을 더한다.

이유나 기자 : 상큼한 99년생이 소화하기엔 너무 조숙한 디자인의 드레스다. 실키한 소재도 김소현 특유의 매력을 반감한다.

[사진출처 = 아이유·한소희·프리지아·김소현·지수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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