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사과 영상 공개 "모든 것이 내 잘못…가족 비난은 멈춰주길"

프리지아, 사과 영상 공개 "모든 것이 내 잘못…가족 비난은 멈춰주길"

2022.01.25.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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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사과 영상 공개 "모든 것이 내 잘못…가족 비난은 멈춰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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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 착용 논란에 휘말린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프리지아는 오늘(25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free지아에 '송지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사과 영상이 늦어 죄송하다.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품을 사용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였고, 저를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이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가품 구입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예뻐서 구매했다. 그러다 점점 빠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 과거의 나를 생각했을 때 한심하다고 생각한다”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때 내면을 다져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보여지는 송지아에 집중했다"고 후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SNS를 비공개 처리하고 꼼꼼히 체크하여 일부라도 가품이 노출된 영상은 삭제 처리하겠다"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내 잘못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로 인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가족에 대한 비난은 부디 멈춰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프리지아는 최근 방송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대세로 급부상했으나, 방송과 SNS에서 선보인 명품 브랜드 제품들이 일부 가품으로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출처 = 프리지아 유튜브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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