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베스트 한지현 VS 워스트 원진아

[Y랭킹] 패션 베스트 한지현 VS 워스트 원진아

2022.01.2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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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색깔의 옷이라도 사소한 디테일과 핏에 따라 분위기는 천차만별로 변화한다. 드레스 한 벌로 보디라인의 장점을 강조할 수도 있고, 스타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이번 주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는 같은 컬러의 드레스를 입었지만,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YTN Star는 1월 중 자신의 SNS를 통해 드레시한 룩을 공개하거나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한 스타들 중 베스트 VS 워스트를 투표로 선정했다. 심플함 그 자체이지만 유려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살린 한지현이 베스트, 몸에 맞지 않는 핏과 과한 가죽 부츠로 매력을 반감시킨 원진아가 워스트로 선정됐다.


◆ best – 한지현

[Y랭킹] 패션 베스트 한지현 VS 워스트 원진아

강내리 기자 : 심플하지만 세련된 룩의 정석이다. 시크한 블랙의 홀터넥 드레스로 쇄골미인의 면모를 발휘했다. '펜트하우스' 때보다 훨씬 성숙하고 우아해진 모습으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김성현 기자 : 유려하고 세련됐다는 표현이 떠오른다. 우아한 블랙 드레스에 레드립으로 가볍게 포인트를 준 것도 베스트다. 자신의 매력을 한껏 살린 만점짜리 패션.

이유나 기자 : 중요한 공식 석상에서의 필승 패션. 단연 블랙 드레스다. 목과 이어지는 어깨 라인이 예쁜 한지현의 신체적 매력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이다. 목에 별다른 주얼리를 두르지 않아 더 깔끔하고 멋스럽다.


◆ good -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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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제니는 또 한 번 '인간샤넬'의 면모를 뽐냈다. 미니드레스를 입고 헤어스타일은 뒤통수에 볼륨감을 넣은 반묶음으로 깜찍하게 마무리해 제니 특유의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잘 살렸다.

김성현 기자 : '제니 is 뭔들'이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자칫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패턴의 옷이지만 '샤넬의 의인화'라는 애칭을 지닌 제니답게 의상과 찰떡 같은 매칭을 보여준다. 매혹적인 모습과 큐티한 모습, 두 가지 매력을 사로 잡은 제니의 패션은 이번에도 옳았다.

이유나 기자 : 자칫하면 아찔할 수 있는 매쉬 소재도 제니답게 어려움 없이 소화해낸다. 옷도 옷이지만 반으로 묶은 헤어 디테일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 so-so – 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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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미리 온 봄의 여신 느낌. 이번 작품을 위해 머리는 단발로 자르고 노란색 트위드룩을 입어 상큼발랄 그 자체다. 하지만 블라우스의 긴 리본과 재킷이 허리라인을 완전히 가린 점은 아쉽다.

김성현 기자 : 벌써부터 봄이 온 것처럼 화사함이 느껴지는 의상은 채수빈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많은 이들에게 '단발병'을 유발할 것 같은 세련된 헤어와 메이크업 역시 제 옷을 입은 듯 잘 어울린다.

이유나 기자 : 봄햇살을 연상시키는 노란 트위드를 마다할 순 없을 것이다. 다만 이너로 입은 실크 리본 블라우스와 트위드 소재가 조화롭지는 못한 것 같다.


◆ bad – 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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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초록색으로 통일감을 주려했지만 이상하게 촌스러운 느낌. 스터드 장식이 니트와 백 모두에 들어가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김성현 기자 : 정신 없이 산만하고 과한 스타일링이 시선을 분산 시킨다. 모델과 다름 없는 포즈는 좋았으나 '투 머치'한 가디건이 NG 포인트.

이유나 기자 : 그녀가 발렌티노에 진심인 것만큼은 잘 알겠다. 하지만 가디건 디자인이 털 뽑히다 뛰쳐나온 닭을 연상시킨다.. 락스터드백 만큼은 탐이 난다.


◆ worst – 원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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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지난해 연말 베스트드레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원진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체형에 어울리지 않는 레이스 장식의 홀터넥 드레스가 안타깝다. 롱드레스에 매치한 부츠도 부담스럽다.

김성현 기자 : 이번 주 가장 안타까운 스타일링이다. 핏이 맞지 않는 드레스와 과하게 긴 롱 가죽부츠는 원진아가 가진 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조금 더 심플한 드레스를 입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유나 기자 : 드레스보다는 란제리에 가까워 보이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애초에 체형에 어울리지 않는 드레스를 고른 것 같다. 금주의 베스트로 선정된 한지현과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사진 출처 = 한지현·제니·권유리 ·원진아 개인 인스타그램,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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