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파격 분장...'아트싱어' PD "'복면가왕'과 달라...힐링 얻길"(인터뷰)

단독 파격 분장...'아트싱어' PD "'복면가왕'과 달라...힐링 얻길"(인터뷰)

2022.01.29.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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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파격 분장...'아트싱어' PD "'복면가왕'과 달라...힐링 얻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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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보지 못한 추리 음악 예능이 등장한다. 화려한 아트가 곁들여진 가수들의 역대급 무대다.

MBN 설특집 음악 예능 '나를 찾아줘, 아트싱어'(이하 '아트싱어')가 29~30일 이틀에 걸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다.

'아트싱어'는 감쪽같은 분장으로 정체를 감춘 6인의 노래 고수 일명 아트싱어 중 단 한 명의 스타싱어를 찾는 예측불허 뮤직 추리쇼다. 방송인 전현무가 MC로 나서 프로그램의 재미와 감동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나는 가수다'(MBC), '미스트롯'(TV조선) 등을 연출했던 문경태 PD가 직접 나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 PD는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단독] 파격 분장...'아트싱어' PD "'복면가왕'과 달라...힐링 얻길"(인터뷰)

먼저 문 PD는 전현무를 MC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음악 예능에 최적화 된 MC라고 생각했다. 말솜씨가 좋고 추리에 대한 긴장, 재미 줄 수 있는 분이라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MBN으로 이적 후 보니 회사에서 지금껏 명절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 없었다.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이 들었고 그 가운데 MBN만의 대표 음악 예능을 목표로 기획하게 됐다"라고 론칭 이유를 설명했다.

[단독] 파격 분장...'아트싱어' PD "'복면가왕'과 달라...힐링 얻길"(인터뷰)

'아트싱어'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 출연자들이 모두 페이스 페이팅을 하고 등장한다는 것이다. 아트 비주얼적으로 큰 퍼포먼스이며 '아트싱어'만의 고퀄리티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다. 이에 뮤지컬 '헤드윅', '캣츠', '위키드', '마리앙투아네트' 등에 참여한 채송화 분장디자이너 외 기존 크리에이티브팀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문 PD는 페이스 아트페인팅에 대해 "시청자들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아야 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면서 "채송화 디자이너와 같이 만나서 정말 수많은 시안들을 가지고 회의를 했다. 사람 얼굴 하나하나에 따라 분장들이 다 다르게 들어가야 했고 그 가운데 시청자들로 하여금 거부감도 없으면서 신선하고 강렬하게 다가가는 게 중요했다"라고 고민의 흔적을 말했다.

어찌보면 MBC 음악 예능 '복면가왕'과 비슷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문 PD는 "우리는 한 명을 가려내는 경연이 아닌 공연 프로그램이다"라며 "편견없이 숨어 있는 실력자들의 보컬과 노래에 집중시켜드리는 게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의 예능적인 토크보다는 그들의 숨겨진 보컬 능력과 비주얼적으로 강렬한 퍼포먼스 무대에 초점을 두며 제작했다. 시각적으로 몰입을 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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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문 PD는 "최상의 고퀄리티 음악 무대를 집에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공연도 많이 없는 와중에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아트싱어'는 29일(밤 9시 10분)과 30일(밤 9시 20분) 이틀간 펼쳐진다.

[사진제공 = MBN]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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