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이효리X김태호 ‘서울체크인’… “부산체크인·LA체크인도 가능하다"

공개 직후 티빙 인기 콘텐츠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이 정규 편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확장성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정오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은 김태호 PD와 이효리의 만남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효리의 솔직하고 담백한 서울 라이프를 비롯해 MAMA 호스트 준비 과정과 엄정화와의 취중 토크, 스트리트우먼파이터 크루 멤버들과의 합동 무대 리허설 현장 등은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서울체크인’이 독특한 점은 OTT 최초 파일럿 콘텐츠로 선보였다는 것이다. 앞서 티빙 측은 0화인 파일럿만 공개한 이후 시청자와 광고주 반응을 바탕으로 정규 편성을 다시 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30일 YTN star 취재 결과, ‘서울체크인’이 프로그램 공개 당일 티빙 전체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 1위를 기록하며 제작진 사이에서는 사실상 프로그램의 정규 편성이 확정적이라는 분위기다.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당초 알려졌듯 ’서울체크인’은 파일럿으로 시작해서 반응을 본 후 정규 프로그램으로 가려고 했던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정규 편성을 넘어 향후에는 확장성을 기반해서 ‘부산체크인’ ‘LA체크인’ 등 다양한 변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 등과의 만남에서 언급됐던 ‘여가수 유랑단’ 역시 아이디어를 넘어 실현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서울체크인’이 다양한 확장성과 새로운 에피소드로 고무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과 방송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