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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동클럽 멤버 이태근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맞은 뒤 중태에 빠진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월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을 위해 헌혈을 해달라며 게재된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태근의 지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태근이)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쌍둥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계셨다. 백신 3차 맞고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고만 전해 들었는데 헌혈이 급하다고 해서 글을 올린다"며 이태근의 아내 A씨의 글을 공유했다.
A씨는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kg 이상 빠진 상태라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며 이태근의 상태를 전했다.
A씨는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주치의 선생님 설명은 지주막하출혈이 보통 외상에 의해 생길 수 있다는데 남편의 경우는 외상이 아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출혈이라 앞으로의 치료 방법이나 뚜렷한 치료 계획이 없다고 한다. 백신을 맞고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는데 백신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니 답답하다"고 전했다.
이어 "두통이 심해지면서 이틀에 한 번 꼴로 식은땀을 흘리며 온 몸이 굳어지며 손가락 손목이 뒤틀리는 증상과 눈동자가 흰자 위로 올라가며 이런 증상이 10분간 지속되고 있다. 점점 의식은 불분명해지고 심하다고 하면 진통제 주사와 안정제 주사 타이레놀 약을 먹는 게 전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가족들은 병원에서 남편한테 있다 보니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다. 한 가족의 경제 상황은 파탄으로 이어질 정도로 생계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태근은 2001년 MBC 예능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월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을 위해 헌혈을 해달라며 게재된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태근의 지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태근이)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쌍둥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계셨다. 백신 3차 맞고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고만 전해 들었는데 헌혈이 급하다고 해서 글을 올린다"며 이태근의 아내 A씨의 글을 공유했다.
A씨는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kg 이상 빠진 상태라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며 이태근의 상태를 전했다.
A씨는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주치의 선생님 설명은 지주막하출혈이 보통 외상에 의해 생길 수 있다는데 남편의 경우는 외상이 아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출혈이라 앞으로의 치료 방법이나 뚜렷한 치료 계획이 없다고 한다. 백신을 맞고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는데 백신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니 답답하다"고 전했다.
이어 "두통이 심해지면서 이틀에 한 번 꼴로 식은땀을 흘리며 온 몸이 굳어지며 손가락 손목이 뒤틀리는 증상과 눈동자가 흰자 위로 올라가며 이런 증상이 10분간 지속되고 있다. 점점 의식은 불분명해지고 심하다고 하면 진통제 주사와 안정제 주사 타이레놀 약을 먹는 게 전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가족들은 병원에서 남편한테 있다 보니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다. 한 가족의 경제 상황은 파탄으로 이어질 정도로 생계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태근은 2001년 MBC 예능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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