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호연 ‘오겜’ SAG 앙상블상 노미 소감 “모든 배우들 미국행 계획”

이정재→정호연 ‘오겜’ SAG 앙상블상 노미 소감 “모든 배우들 미국행 계획”

2022.02.05.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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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호연 ‘오겜’ SAG 앙상블상 노미 소감 “모든 배우들 미국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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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미국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후보로 오른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허성태 그리고 위하준은 최근 YTN스타가 주최한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캠페인 참여에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미국 배우 조합상(SAG)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후보에 오른 것을 자축했다.

미국 배우조합상은 미국 최대 배우 노조인 스크린액터스길드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한 해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드라마 출연 배우 전체에게 주는 앙상블상 후보로 지명됐다.

먼저 이정재는 앙상블상 후보로 오른 소감으로 “무엇보다도 가장 의미 있고 가장 기쁜 후보 발표였다”라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

이정재는 이어 “앙상블상은 작품상이나 마찬가지”라며 “SAG가 워낙 큰 시상식이어서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기쁘다”라며 “SAG는 배우들이 호명만 돼도 마치 수상을 한 것 같은 기쁨으로 노미네이트 소감을 굉장히 길게, 뜻 깊게 발표를 하시더라. 저 역시 수상을 한 것과 마찬가지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SAG 앙상블상 노미네이트는 예상하고 있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노미네이트가 된 사실에 행복했지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건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처음엔 정말 놀랐고 당황스러웠다”라며 “정말 ‘오징어 게임’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구나 싶었다. SAG는 동료 배우분들이 뽑아주시는 거라 더 영광스럽고 뜻 깊었다”라고 전했다.

허성태 역시 “틀에 박힌 말일 수도 있지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스케줄상 여건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배우가 미국에 가자고 계획을 세워두고 있기는 하다. 이번 촬영이 끝나고 나면 나도 여권 사진부터 찍으러 가야 한다. 저 뿐만 아니라 참여해 준 모든 배우들이 설레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부모님께 큰 효도가 된 것 같다. 진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위하준은 “너무 벅차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평생 언제 한번 이런 일이 있을까 싶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오징어 게임’ 사랑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위하준은 “지금 스케줄을 계속 보고 있긴 하다. 마음은 정말 굴뚝 같다”며 SAG 참석 의사를 내보였다.

한편,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는 YTN스타가 제작했다. 스타별 영상은 오는 31일부터 매일 1편씩 YTN 뉴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YTN스타 유튜브 ‘와플뉴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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